레이아웃 상의 특징 / 부가 기능

아마도 가장 강력한 바이러스는 첫째가 BIOS 값을 날리는 것이며 두번째 바이러스는 하드디스크의 부트섹터를 날려 먹는 것일 것이다.  자 인텔은 이 첫번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잠깐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다른 메인보드 벤더들이 한 방법인 있는데 GIGABYTE의 DualBIOS가 그 대표적인 예로써 2개의 BIOS를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이다. 한개의 BIOS가 망가졌을 때 복구가 상당히 쉽고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런데 인텔에서는 조금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  그것은 점퍼를 이용하여 BIOS의 모드를 바꾼다는 것인데, 점퍼의 위치에 따라 BIOS가 취하는 값은 아래의 표와 같다. 

아래의 사진은 이 메인보드가 사용하는 별도의 컨트롤러이며, 왼쪽 사진은 사블 PCI128에 들어가는 동일한 칩셋인 CT5880 칩셋이며, 오른쪽 사진은 I/O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있는 SMSC 칩셋이다.  I/O 칩셋의 경우 많은 제품들이 Winbond사의 제품이 주로 사용되는 것에 비해 SMSC 칩셋을 사용하여 어느정도 성능 향상을 꾀하고 있다.  

Creative CT5880 칩

I/O 컨트롤러로 SMSC 칩셋을 이용한다.

하드웨어 디버그 / IO-Shield 

이번에는 이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Diagnostic LED에 대해서 설명을 할 차례이다.  재공하고 있는 영문 메뉴얼에서는 정확하게 이 기능에 대한 명칭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각 LED의 동작 유무에 대한장황한 설명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LED의 상태를 어떻게 외부에 보여주어야 할까?  항상 케이스를 열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만은 없질 않은가?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필자를 혼란하게 했던 것은 리뷰를 통해서 소개가 되었던 MSI i815E 메인보드들과 반대 방향으로 LED가 향해 있다는 것이었다.  어허.. 이런  어떻게 메인보드 상태를 보지?  그래서 인텔은  일반적인 IO Shield를 사용하면 LED의 상태를 보기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구멍이 4개 뚫어져 있는 별도의 IO Shield를 제공하여 밖에서도 메인보드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던 것이다.    아래의 표에 LED의 상태가 메인보드의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 정리해 봤다.

Display	메인보드의 상태	Display	메인보드의 상태
	전원 들어옴, BIOS 시작		IDE 장비 체크
	Recovery Mode (BIOS 점퍼 모드 중에서)		메모리 체크
	프로세서, 캐쉬 체크		VIDEO 카드 체크
	PCI 버스 체크		OS를 통해 정상적 부팅
	USB 장비 체크	나머지 상태	Undefined

LED의 9가지 상태를 통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이상유무를 체크 하도록 배려하고 있으나 필자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번 부팅을 했는데, 정상적인 돌아가는 시스템이라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어느 부분 점검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메인보드가 이상을 보인다면 직관적으로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실수를 어느 정도 스스로 고칠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