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면서....

이 케이스는 몇가지 눈에 띄이는 단점이 있지만 더 많은 장점으로 커버하고 있어서 "작지만 훌륭한 케이스"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제는 고급형 케이스들이 가지고 있는 쉽게 조림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넘어서, 외형에서 볼 수 있었던 깔끔한 디자인 적은 내부 공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배치를 통하여 넓은 확장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쿨러의 절묘한 배치로 인하여 하드 디스크의 열 효과적으로 식혀서 내부의 케이스 내부의 온도를 내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 다른 장점들은  도난 방지를 위한 안전 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내부에서는 플라스틱 타이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어 케이스 내부의 선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야 할 스피커 연결 커넥터가 빠져있으며, 전면부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케이스의 단점일 것이다.  자 이제 이 케이스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자.

장점

단점

이 케이스는 필자의 생각으로는 6만원 정도의 가격선을 형성한다면, 상당히 메리트가 제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케이스를 사용하는 데 적합한 사용자는 비교적 저가 컴퓨터를 구성하려는 사람들이다.   또 저가형 시스템에 어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케이스 갖고 있는 외형상의 크기 보다는 케이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파워가 조금 딸리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외부기기를 장착하기에는 고급 유저들이라면 다른 300W 급 이상의 다른 파워를 구입해야 할 것이다.

이 케이스의 리뷰를 쓰면서  생각난 말이 하나 있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인데  저렴한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높은 확장성과 효율적인 쿨러의 사용으로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Micronics 케이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