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텔, PDA "셀빅"에 국산 펜인식SW 탑재

  PDA 전문개발업체인 제이텔(www.jtel.co.kr 대표 신동훈)은 모빌컴퓨팅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디오텍(www.diotek.co.kr 대표 도정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판매되는 셀빅 전 기종에 디오텍의 펜인식 소프트웨어 '디오펜'을 탑재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여태까지 제이텔은 대만 펜파워사의 펜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제이텔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국산 펜인식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셀빅 개발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에는 국산 펜입력 소프트웨어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디오펜'은 지난해 3월 개발돼 삼성전자, 씨엔아이, 아이디닷컴, 엠플러스텍, 지메이트, 밀레텍 등 국내 PDA 개발업체들에서 사용하고 있다.

  제이텔 신동훈 사장(38)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한글인식 능력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을 제기해 국산 펜인식 소프트웨어 탑재를 결정한 것"이라며 "지난 2월부터 시험해 본 결과 기존 제품보다 한글인식 능력이 훨씬 뛰어났다"고 말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문대영/pcm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