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된 FSB 조절 점퍼

자, 이제 어느 정도 앞에 설명을 통하여 메인보드의 구성은 상당히 알차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젠 메인보드의 부가적이지만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인 오버클럭킹 능력을 살펴보기로 하자.

필자가 오버클럭 능력이 부가적인 기능이라고 말을 했지만, 사실 소비자들 중 부가적인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오버클럭은 매력있는 "꽁수" 업그레이드 이기 때문에  유연한 오버클럭킹 능력을 가진 메인보드는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왼쪽의 사진을 보면 조금 황당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그 이유는 기판 인쇄 및 메뉴얼 조차도 JP10, 11의 역할이 FSB를 조절하는 것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며, 점퍼의 조합에 의한 FSB 값도 버젓이 표기가 되어 있으나, 이 점퍼가 완전히 제거가 되어 있다.  그렇게 때문에 보드상의 점퍼를 통한 오버클럭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Easy Tune- III

여기에 대안으로 등장하는 것이 프로그램으로 오버클럭킹을 조절하는 것인데, 상당히 흥미로운 방법이기에 이번에 설명을 할까 한다. 

GIGABYTE에서는 이 프로그램들 많은 메인보드에서 사용해 왔으며, Easy-Tune이 지원하는 메인보드 리스트는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 리스트)

필자가 테스트를 한 프로세서의 디폴트값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메뉴 구성을 보자. AutoOptimize 메뉴는 프로그램 자체가 여러가지 FSB를 할당하여, 스스로 최대의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프로세서의 한계점을 찾아준다.  

Advaced Mode 메뉴를 클릭하게 되면, 아래 하단의 그림을 보여주게 되는데, 최대 153.3 Mhz 까지 단계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우측에 위치한 CPU info는 현재 메인보드에 장착된 프로세서의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 

위 사진은 이 프로세서에서 최대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값을 AutoOptimize 메뉴로 찾은 경우이다.  그러면 Default Setting으로 메뉴가 달라지게 되는데, 다시 한번 해당 메뉴를 클릭하게 되면 원래의 클럭으로 돌아가게 된다. 

위 사진은 자세하게 오버클럭킹을 할 수 있게 배려된 Advanced Mode이다.  보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