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씨현, 기가바이트 GA-60XM7E 출시

뛰어난 안정성과 성능때문에,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 벤더들 중에 하나인,  GIGABYTE에서 i815E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하반기에는 i815E 칩셋 메인보드가 주력 모델로 부상할 것이라는 것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GIGABYTE에서 i815 칩셋을 이용한 메인보드 역시 생산을 하고 있으나, 아마도 많은 사용자들이 이왕이면 다홍치마, 즉 i815E 칩셋의 메인보드를 선택하려고 하기 때문에, 주력모델로 가져갈 공산이 크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i815와 i815E 칩셉의  가장 큰 차이점은 ATA100의 지원 여부이다.

스펙과 자세한 사진을 보기로 하자.

이 메인보드도 상당히 확장성을 가지고 있지만, PCI 슬롯만 6개를 가지고 있는 까닭에 ISA 장비 사용이 불가하다.  그렇지만,  현재 많은 확장 카드들의 인터페이스가 PCI로 교체가 완전히 이루어 졌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새로 구입하려고 하는 사용자들이라면, PCI 슬롯이 많은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왼쪽의 사진은 기가바이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기능 중에 하나인 Dual-bios의 모습이다.  요즘은 조금 뜸하지만, Bios를 날려버리는 바이러스에서는 복구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특이하게, 820801BA에 내장되어 있는 사운드 컨트롤러를 이용하지 않고, Creative CT5880 컨트롤러를 이용한다.  AC97 코덱의 경우, 조금 특이하게 SIGMATEL 사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장된 사운드 컨트롤러보다, Creative 컨트롤러가, 당연히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이 제품 역시 테크노아에서 테스트가 되고 있으며, 조만간에 MSI i815E 메인보드와 함께 자세하게 포스팅이 될 예정이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