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SONY Palm 호환 PDA PEG-S500C/S300

윤필영 / claris@technoa.co.kr

  
시작하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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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ii 24 리뷰
(원문출처 : ASCII 24)

시작하면서...

1999년 개최된 COMDEX Fall '99에서 개발중인 제품이 등장하여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SONY의 Palm 호환 PDA가 드디어 정식 발표가 되었다. 제품의 모습에 대해서는 2000년 6월에 개최된 PC EXPO 2000에서 공개가 되었지만, 제품의 중요 기능등에 관해서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구매 예정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궁금해하고 있었다.

끝끝내 베일을 벗은 야심작

자세한 사항에 대한 정보의 부재에 의해 다양한 억측이 난무했던 SONY의 Palm 호환 PDA. 베일을 벗은 SONY의 Palm 호환 PDA는 일반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심플한 정통적 디바이스라는 것이 첫인상이다. 일부에서는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추가될 것이라는 억측 기사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알람 이외의 사운드 기능은 지원되지 않고 있다. 결국 정통적인 Palm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양을 가진 셈이 된다.

본체의 케이스는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다. SONY의 VAIO Note 505 시리즈 노트북에서 채용된 마그네슘 케이스를 기대했던 구매 예정자라면 약간 허탈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제품이 정말 표준적인 Palm과 완벽하게 동일한 제품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제품을 손에 쥐고 조금만 사용을 한다면 이 제품이 SONY에서 만들어진 제품다운 특징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메모리 스틱 슬롯을 비롯하여 조그 다이얼 등 SONY만의 특징이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