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타이푼,  QDI SX2E i815E 메인보드

문태환 / capmoon@technoa.co.kr

시작하면서....

상당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형성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는 메인보드 벤더 중에  하나인 QDI에서, 이번에는 인텔의 i815E 칩셋을 장착하고 있는 SX2E 메인보드를 출시하였다.

하지만 제공이 된 메인보드는 엔지니어링 샘플 버젼이며, 실제 판매가 되는 제품과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얼마 전에 자사의 웹사이트에 포스팅이 된 제품과 조금 슬롯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확인해 본 바로는 이 제품과 동일한 슬롯 수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국내에 출시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QDI 홈페이지에 포스팅이 되고 있는 제품 사진은, PCI to ISA 브릿지를 제어하고 있는 ITE 칩의 생략하고, PCI 슬롯이 한 개가 더 추가가 되었다.   하지만 이더넷 관련 칩인, 인텔 82562ET 칩이 생략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아, 메인 보드 상에서 랜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해 본다.

1. Lay-out

동일한 ATX 폼팩에 알찬 구성을 하고 있는 메인보드

일단 이 메인보드는 상당히, 그러니까 i815E 칩셋의 모든 기능 확장성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 메인보드는 모든 기능을 다 집어 넣다 보니, 여러가지 컨포넌트들이 몰려 있다는 느낌 마저 들게 한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을 했듯이 모든 기능을 단 한 개의 메인보드에서 소화를 하려고 하니까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메인보드의 크기가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한 흔적을 엿 볼 수 있다. 

그런 기능을 흡수하려다 보니,  메인보드 상에서 Platform LAN connect (PLC) 관련 칩셋을 포함하다 보니,  흔히 프로세서 소켓 주위에서 볼 수 있었던, 많은 콘덴서 들의 위치가 GMCH과 AGP 슬롯 사이로 옮겨갔다.  이 콘덴서들의 위치는 좋은 위치는 아니다.  왜냐하면,  사용자의 실수로, AGP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려고 할 때,   AGP 슬롯쪽으로 너무 바짝 커다란 콘덴서가 붙어 있어서, 실수로 인하여, 콘덴서가 휘어질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CD-IN 커넥터 역시 PCI 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만약 첫번째와 두번째 PCI 슬롯에 확장 카드를 끼운다면, 상당히 손이 고달퍼 질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이상적인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좋으며, 기판 설계 부분이 아닌 사용자의 생각에서 볼 수 있는 조립의 편의성 측면에서 본다면, 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첫 번재로, 적당한 간격들을 가지고 있는 FDD, IDE 커넥터 들이 케이블 연결시 서로 걸리적 거릴 수가 없게 원천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메인보드의 전원 유무를 알 수 있는 power-led도 역시 ASUS 제품들 처럼, PCI 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아닌, 메인보드 가장 자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케이스 안에 메인보드가 장착이 되므로, 사용자에게 쉽게 전원 상태이 들어가 있는지, 쉽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항상 소켓 주변에서 많은 선들을 가지고 있는 파워 커넥터의 위치를 DIMM 바깥쪽으로 위치 시켜서, 최대한 메인보드 위로 지나가는 선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다.

PCI To ISA Bridge	PCB의 인쇄상태가 상당이 훌륭하다.
AGP 슬롯 아래로 많은 콘덴서들이 위치하고 있다.	데이터 흐름 제어를 위한 iDA8252ET 칩

풀옵션이라는 것 이라는 점과, ATX 폼팩이라는 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으나, 몇가지, 단점도 있으나, 사용자들에게 조립을 편하기 하기 위한 배려를 가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