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인보드에 관하여 할 이야기가 아직까지 많다.  그만큼 사용자들이 많이 기다렸던 인텔의 칩셋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i820 칩셋의 실수를 만회할 만한 기회를 인텔에서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보는 것과 같이 694X 칩셋을 능가하는 성능을 가지지 못하고, 어느 부분이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서,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지만, 이 메인보드의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들은 성능이 조금 처지지만, 프로세서를 만드는 벤더답게 기본적으로 안고 갈 수 있는 장점 중에 하나 "안정성" 부분일 것이다.  특별히 특성을 타는 확장 카드도 없으며, 잘 다운이 되질 않는.. 안정성 

아마 VIA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들 보다, 하드웨어 트러블이 적기 때문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어떻게 되었건 간에 i815E 칩셋은 인텔이 처음으로  최신 기술인 AGP 4X, PC133, ATA100 를 정식적으로 지원하는 첫번째 칩셋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한 이 메인보드의 경우는 ASUS라는 네임 밸류에 맞게, 강력한 확장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클럭 설정 등..   ASUS 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그런 메인보드이다.   하지만 필자가 상당히 아쉬움을 가지는것은 VIA 칩셋의 성능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늦게 나온 만큼에 성능 향상이 있었다면, 저렴하고 인텔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분들이 선택을 할 것인데 말이다. 

하지만, 상당히 안정성이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정도의 메인보드는 상당히 매력이 있다.  뛰어난 안정성과, 최신 하드웨어 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확대가 되고 있는 USB 장비 등을 생각하자면, 이 메인보드는 상당히 훌륭한 솔류션을 제공할 것이다. 

마치면서.....

벌써, 인텔의 i815E 칩셋을 사용 하는 여러가지 메인보드 들이 우리 테크노아로 샘플을 보내주었으며, 시중에서 벌써 구입이 가능한 제품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 칩셋이 가지고 있는 성능의 한계가 어떨지 정확하게 가늠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안정화가 되는 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며, 내부적으로 칩셋의 리비젼이 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제 사용자의 현명한 선택만이 남았을 뿐이다.  현재 인텔의 i815E 칩셋과 대적할 수 있는 VIA의 칩셋은 AMD 지원 칩셋인 KT133 칩셋이라고 불리 우는 VT8363 + VT82C686A의 조합 또는 하반기에 발표될 694X와 VT82C686B 조합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이 KT133 칩셋의 경우, 모든 것과 동일하나, ATA100를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스펙상으로는 처지고 있으며, 새로 나올 686B의 성능은 완전성은 시간이 VIA 칩셋의 특성상 조금 시간이 흘러야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제 수치상으로 나오는 성능 차이는 아마도 미미할 것이며, 도리여 프로세서의 전쟁으로 다시 한번 PC 시장이 들썩 거리지 않을까 싶다. 

저가로 다시 한번 시장을 뒤흔들 Duron과, 오버클럭이 용이하다고 소문이 난 Celeron-A, 그리고 동일 크기의 풀스피드 온다이 256K를 가지고 있는 코퍼마인과, 썬더버드..  많은 사용자들은 다시 한번 AMD, Intel의 경쟁을 보면서, 즐거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