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LEXTOR 12/10/32A CD-RW

시작하면서

레코더의 성장이 급속화 되고 있는 이 시간 많은 업체들은 High Speed ( 이하 HS )레코더의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Plextor HS레코더 제품들을 출발로 하여 Sanyo, RICOH, TEAC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런 HS레코더 제품의 큰 특징은 4배속 RW레코딩 속도에 국한 되었던 RW레코딩 속도를 10배속으로 향상 시킨 것이다. 지금 까지의 많은 레코더 유저들은 R속도에는 만족하였으나 RW속도에는 만족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HS 레코더들의 출시는 많은 레코더 유저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HS레코더 제품중 국내에 첫발을 내딘 제품이 이번에 리뷰를 하게될 Plextor PX-W1210A 제품이다. 이 제품은 HS 레코더로써 12/10/32 배속으로 BURN Proof 기술을 장착하고 있다. 제품의 유통사는 (주)신성스카시유통 이며, 국내의 공급가격은 46만원 내외라고 한다.

Layout

전면부는 왼쪽부터 헤드폰 출력단자, 볼륨 조절 버튼, 강제사출홀, 상태 LED 1개, Eject 버튼 이 위치하고 있다. BURN Proof 기능을 지원하는 유니아 Mitsubishi CRD-BP2의 경우 BURN Proof기능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BURN Proof 라는 글자가 트래이 아랫 부분에 크게 적혀있는 반면 Plextor 제품에서는 BURN Proof 기능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배면부는 왼쪽부터 Digital 출력단자, Analog 출력단자, Master/Slave 설정점퍼, E-IDE 연결 커넥터, 전원 커넥터가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다. 배면부 역시 별다른 차이점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Plextor PX-W1210A 제품의 외형은 Plextor PX-W8432T 제품과 거의 동일한 외형을 보이고 있다.

부가기능 및 가격 대 성능비

부가기능으로는 BURN Proof 기능을 들 수 있다. 레코딩 사용자중 Buffer Under Run Error로 레코딩에 실패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이런 Buffer Under Run Error가 나지 않는 BURN Proof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BURN Proof 기술은 산요의 레코더에 처음 적용된 기술로써 Plextor 제품역시 산요의 BURN Proof 기술을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46만원 내외로 국내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동급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가격은 상당히 큰차이를 보이며, 다른 레코더의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Plextor PX-124TSi [ 12/4/32/SCSI ]제품의 경우 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Buffer Under Run Error가 나지 않는 BURN Proof 기능에 4배속 RW에 국한 되었던 RW레코딩 속도가 10배속인 PX-W1210A 제품으로 성능 또한 뛰어나서 상당한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