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의 영광 하나, Platinum ABX

사실 인텔의 BX 칩셋처럼 여지껏 장수했던 칩셋은 없을 것이다.
역으로 얘기하면 인텔에서 BX 칩셋을 이을 칩셋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키지 못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현재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신뢰 받고 사랑을 받는 칩셋이 아닐까 한다. 지난 번 테크노아 1GHz 프로세서 벤치마크에서 820칩셋의 메인보드 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 필자를 놀라게 한적이 있는데
플래티넘 ABX 역시 이런 인텔의 BX 칩셋을 장착한 메인보드이다.

플래티넘 ABX의 레이아웃은 여타 일반 ATX 메인보드와 비슷한 ATX 구조를 하고 있는데 깔끔한 레이아웃 설계와 잘 정돈된 배치들이 맘에 든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백금으로 도금되어 있는 S/U/M/A 이니셜이 인쇄된 노스브리지 방열판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Platinum 이라는 이름에 가장 잘 부합되는 듯 하다.

또한, 메모리 슬롯 위의 JP1번 점퍼를 통해 66MHz와 100MHz로 FSB 설정이 가능하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66MHz로 설정 했을 경우와 100MHz로 설정 했을 경우 바이오스 메뉴에서 지원하는 FSB의 범위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우선 66MHz로 설정했을 경우 바이오스 지원하는 범위는 66~88.3MHz이고 100MHz로 점퍼를 설정 했을 경우 100~150MHz까지 지원한다.

또한 플래티넘 ABX에는 IDE 커넥터 옆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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