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시타, MMC 슬롯 장착 DV 카메라 발표

  
  마츠시타 전기산업 주식회사는 저가격의 박형 DV 카메라 "NV-DB1"을 2000년 7월 1일부터 발매한다. 본체 가격은 160,000엔이며, 필수 악세사리 킷 "VW-PDB1"이 22,000엔, 프린터를 포함한 악세사리 킷 "VW-PPMC1"이 62,000엔이다.

  DV 카메라는 디지털 방식의 비디오 카메라로 원래 동영상 촬영이 주 목적인 제품. 그러나 CCD 소자를 이용하는 등, 디지털 카메라와 유사한 구조가 많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로 변경이 쉬운 제품.

  "NV-DB1"은 본체에 MMC 슬롯을 장착하고 있으며, MMC 카드에 정지 화상을 기록할 수 있다. MMC 카드에 정지화상을 저장하며, 프린터 포함 악세사리 킷의 열승화식 프린터를 사용하여 촬영한 화상을 간단히 출력할 수도 있다.

  DV 카메라로서의 사양은, 광학 12배 및 디지털 30배 줌, 3인치 액정 뷰 파인더, 유효 화소수 31만 화소의 CCD를 채택하는 등 표준적인 사양이다. 본체 크기는 67 * 149 * 89 mm, 중량은 약 690g(표준 배터리 장착시)이다. 배터리 구동 시간은 약 2시간 30분(액정 사용, 연속 촬영 시간)이다.

  20만엔 이하의 저가격 DV카메라는 3월에 발매한 Victor의 "GR-DVA10"를 시작으로, 5월에 발매한 Canon "FV10" 등이 있으며, "NV-DB1"로 마츠시타도 이 시장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각 제품의 특징으로는 "GR-DVA10"의 경우 시리얼 포트를 통한 PC와의 데이터 전송 기능이 있으며, "FV10"의 경우 저가격(악세사리 킷 포함 161,000엔), "NV-DB1"은 MMC 슬롯에 의한 확장성이 특징이다.

출처 : impress PC 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