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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on의 열풍이 슬롯 방식에서
소켓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말로만 전해지던 Duron과 Thunderbird가
슬슬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Duron의 경우에는 NDA 문제로
공개가 되질 않고 있지만 Thunderbird의 경우에는 각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그 모습과 함께 벤치마크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이러한 소켓 방식의 C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켓 A 메인보드가 있어야 한다. 국내 굴지의 메인보드 수입업체인
유니텍에서는
MS-6330, K7T Pro 소켓 A 메인보드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North Bridge로는 KT133이라 불리우는
VT8363 칩셋을 사용하고, South Bridge는 슈퍼 사우스 브릿지인 VT82C686A를
사용한다. 내장 하드웨어 모니터링 기능과 AC' 97 오디오 코덱을 내장하고
있으며 AGP 4X을 지원하는 AGP 슬롯 하나, 6개의 PCI 슬롯과 1개의 AMR 슬롯을 갖추고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CPU
소켓 근처에 배치된 콘덴서로 보통 메인보드에서는 1000uF에서 많게는
2000uF 크기를 사용하지만 K7T Pro에서는 3900uF와 4700uF를 사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K7T Pro의 출시일은 6월 중순경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Thunderbird 700MHz와
Coppermine 700E와의 대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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