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340만 화소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발표

 
  일본의 후지사진필름 주식회사는 신형 일안 리플렉스 디지털 카메라 "FinePix S1 Pro"를 2000년 7월 8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하였다. 가격은 본체가 37만 5천엔(렌즈 제외 가격).

  후지필름측은, 프로페셔녈 용도로 사용을 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일반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신제품의 위치를 결정하였으며, 일반 용도의 사용자를 위한 의지에 의해 일반 시장용 제품명인 "FinePix"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FinePix S1 Pro"는 "FinePix"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으로 설정되었다.

  CCD는 23.2 * 15.6mm 크기의 대형 CCD를 사용한다. CCD는 후지필름 고유의 CCD 소자 배열 방식인 슈퍼 하니캠 방식을 사용하여 실제 화소수에 비해 더 높은 품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FinePix S1 Pro"의경우 613만 화소 CCD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일한 품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고 후지필름에서는 밝히고 있다. CCD 감도는 표준에서 ISO 320, 최대 ISO 1600의 초고감도를 실현하였다. 렌즈는 교체가 가능하며, 니콘 F 마운트에 대응하는 렌즈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록 미디어는 Smart Media와 Compact Flash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슬롯을 채택하였다. 특히 CF 슬롯의 경우 Tyep II를 지원하여, Microdrive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USB 인터페이스로 PC와 연결하며, PC에서 카메라의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출처 : impress PC Watch, FUJI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