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 Heat Sink "PEP66U"

1. 시작하면서

 작년 여름인가부터 시스템 내부의 열에 대한 문제가 서서히 대두 대기 시작하면서 쿨러에 대한 중요성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을 했다.  (물론 셀러론의 오버의 영향도 한몫을 단단히 하였지만 ... ^^;) CPU나 모든 전자 제품들의 고속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성장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적 되었던 것들 중에 하나가 "열" 문제였다.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가장 고속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이 CPU로 3월초에는 드디어 갈망(?) 하던 1GHz의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1GHz의 코퍼마인이나 애슬론은 여타의 저클럭(?)의 CPU와는 사뭇 다른 "Heat-Pipe"라는 쿨링 솔루션을 갖추고 나타났다.  그만큼 열이 가장 최악의 복병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500~800MHz의 CPU를 사용을 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열에 대한 해답을 제시 해 줄만한 쿨링팬이 있어서 소개할까 한다.

 2.알파쿨러

알파쿨러라는 회사는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별로 들어 보지 못한 제조사 일 것이다. (필자도 오버클럭을 하기 전까지는 이런 회사가 있는 줄 도 몰랐다...^^;) 하지만 오버클럭을 맹신(?)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2년 전부터 꽤나 유명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탁월한 쿨링 효과와 일본인들의 장인 정신을 경험하게 해주는 제품의 고급화 등은 파워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다.

3. PentiumIII FC PGA Cooler VS Alpha Heat sink PEP66U

 일반적인 FC-PGA에 같이 동봉되어있는 산요 쿨러와 각 부위를 이모저모 비교를 해보았다.

각 부위를 비교한 사진을 보면 정말 엄청난(?)크기임을 알 수 있다.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 시킬 수 있는 엄청난 핀 숫자가 꼼꼼히 채우고 있고 팬의 크기도 기본 팬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을 사용을 함으로 해서 방열 판으로 전도된 열을 효율적으로 시킬 수 있게 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적은 3500RPM대로 방열팬이 돌아가기 때문에 소음 또한 거의 느낄 수 없다.   프로세서와 밀착이 되는 부분 사진을 우심히 본다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것을 유심히 보자.  방열판의 무게가 산요것의 비해서 무겁기 때문에 CPU와 밀착되는 바닥에는 CPU의 다이 높이 만큼 방열판을 띄워주기 위해서 플라스틱 지지대가 달려있다. 쿨러에서 이런 작은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알파쿨러 사에서는 FC-PGA용과 PGA 370 용과 구별되어서 판매하고 있다.

4.조립방법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쿨러를 제거를 한 후에 먼저 방열판을 고리를 이용을 해서 먼저 고정을 시켜준 후에 물론 먼저 CPU 다이와 접촉을 하는 면을 써멀 구리스를 발라준다.  고리로 확실하게 고정이 되면 팬의 바람이 효과적으로 방열판을 통과하도록 제공되는 후드로 감싸준 후에 팬을 지지하는 힘을 주기 위해서 볼트로 후드와 방열판을 볼트로 고정을 시켜준 후에 팬을 달아 주면 조립은 손쉽게 끝을 맺게 된다.  이 엄청난 무게와 크기를 가지고 있는 쿨링팬이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시켜 줄지 메인보드에 내장이 되어 있는 센서를 통해서 측정을 해보기로 하자.

 5.쿨링 테스트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의 사양은 아래의 표와 같다.

필자는 잡다한 주변기기를 많이 다는게 생활(?)화가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열을 방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쿨링팬의 효과를 측정하기에는 아주 적절(?)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산요의 것을 사용을 했을 때와 얼마나 CPU의 온도가 내려가게 될지 궁금하지 않는가?  자 아래의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보도록 하자.

일반쿨러를 사용을 했을 때               PEP66U를 사용을 했을 때

필자의 CPU는 오버를 해서 테스트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CPU의 온도보다 조금은 높게 측정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   CPU를 가장 혹사(?)시키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3D게임과 소프트 DVD플레이어 그리고 렌더링 프로그램들이므로 시간을 정하고 선 CPU의 온도의 추이를 살펴 보았다.시간은 1시간으로 정하고 3D게임인 언리얼과 포토샵의 필터를 사용했고 30분은 DVD를 실행을 해서 온도를 살펴 보았다.산요를 사용을 했을 시에는 50도 가까이 올라가서 CPU의 사용이 멈추기 전까지는 45~50도 사이를 나타냈다.   CPU의 사용이 거의 없게 되면 최하 37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알파쿨러인 PEP66U를 사용을 할 때에는 CPU의 사용이 없을 시에는 24도까지 측정이 되었고 가장 높게 올라간 온도는 40도가 최고로 높게 측정된 온도 값을 측정을 할 수 있었다.  평균적으로 측정된 값의 차이는 대략적으로 10~14도 사이의 쿨링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CPU의 작동이 멈춘 후에는 24도에서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6.단점

단점이라고 지적 할 만한 점이 사실 별로 있을 수가 없다(기능이 단 한가지 이므로....^^;) 굳이 단점으로 지적을 할 만한 사항이라면 번들로 되어 오는 쿨러를 5만원이라는 꽤 큰돈을 들여서 별매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은 무게가 무겁다는 것 또한 사용자들을 걱정하게 할 수 있다.

(거의 산요 쿨러에 비해서 3배정도의 무게다...-.-;)

7.맺음말

이제 서서히 여름이다가 오고 있다.  오버클럭커 들에게는 가장 시련(?)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무리한 오버를 통해서 오버 히트해서 CPU를 태우는 사고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요가 있으면 방법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버클럭커의 한 사람으로서 쌍수를 들어서 환영할 만한 물건이 들어 왔음을 알리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으로는 국내의 제품이 아니고 일본 제품이라는 점이 조금 씁쓸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