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롬유통, 실리콘디스크드라이브 SDD 시리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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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오롬유통에서는 일본 컨텍사(http://www.contec.com)의 실리콘디스크드라이브를 수입, 판매한다. 실리콘디스크드라이브라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좀 생소한 것인데, 이것은 주로 극한 환경에서 동작해야만 하는 시스템을 위해서 사용된다. 그 때문에, 온/습도에 무관하게 동작하며, 작동시의 한계충격이 무려 1,000G라는 높은 내충격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강인함을 가지기 위하여 일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같은 디스크 구조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플래시메모리에 기반하고 있다. 따라서 충격/진동에 대단히 강하며, 소음이나 진동 등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

이전에도 제품들이 출시는 되어 있었지만 그 용량이 대단히 컸고 따라서 가격도 엄청나게 비쌌다. 하지만 이번에 오롬유통에서 출시하는 가격은 저렴한 가격대에서 일반 PC에 사용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을 가지고, 2.5" 폼팩터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와 동일한 크기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SDD-1000H 모델로써, 1GB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실 판매가격은 대략 500~550만원선으로 책정되어 있다.

제품에 관련한 문의는 오롬유통(http://orom.scsi.co.kr)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