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lon 오버클럭 카드 Taekyon A-7

떨쳐버릴 수 없는 Athlon 오버클럭의 유혹

어느 프로세서를 구입하건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Athlon 에 있어서 오버클럭이란 떨쳐버릴 수 없는 큰 유혹이다. 해외 인터넷상에 직접 납땜을 통해 Athlon 오버클럭 방법이 소개되고 난 뒤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그러한 방법은 너무나도 엽기적인 방법으로 다가왔으며 실제 오버클럭을 해보기에는 정말이지 큰 부담과 책임을 요구했다. - 납땜 작업을 이용한 오버클럭에서 사용되는 저항을 보았는가. 정말 좁쌀보다도 조그맣다. 추후 소개할 Athlon 오버클럭 가이드에서 이 저항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일반 사용자들이 Athlon 오버클럭을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오버클럭이 지원되는 메인보드를 통한 방법밖에는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이 경우는 실제로 오버클럭의 메리트를 느낄 수 없다. - 최대 오버클럭의 폭이 50MHz밖에 안된다. 그것도 운이 좋을 경우 -

그렇다면 안타깝게도 여기서 Athlon 오버클럭의 유혹을 포기해야만 하는걸까.
해답은 다행스럽게도 "아니다."이다.

뜻이 있는데 길이 있다.

뜻이 있는데 길이 있다고 옛 선현이 얘기했다던가.
예부터 전해오는 말씀 가운데 틀리지 않는 말이 바로 이 말이 아닌가 싶다. 정말 오버클럭의 뜻이 있는곳엔 오버클럭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그 길은 바로 지금 소개할 오버클럭 카드이다.

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는 납과 인두를 이용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오버클럭의 쾌감을 쉽게 맛볼 수 있다. 자, 이제부터 필자와 함께 Athlon 오버클럭의 참맛에 빠져 보자.

국내 최초 국산 Athlon 오버클럭 카드

국내 사용자들에게 처음으로 Athlon 오버클럭의 길을 열어준 Athlon 오버클럭카드는 VL System에서 제조한 택견 A-7(Taekyon A-7)이다. - 국산 제품 답게 이름이 정말 우리것 같지 않은가 -
현재 이 제품은 전량 온라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한데 이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VL System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품구입을 신청하면 된다. - 필자 같이 성격이 급한 사람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쉽다.-

택견 A-7은 Athlon을 오버클럭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납땜의 과정을 생략하게 해줌으로써 보다 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하게 해준다. 그렇다면 이 택견을 어떻게 이용해 오버클럭을 하는 것일까. 그 사실을 알기 위해 Athlon 프로세서의 내부 구조를 살펴 보도록 하자.

Athlon 프로세서의 코어가 장착된 PCB 기판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실질적인 Athlon 오버클럭을 위해 이 기판 위에 장착되어 있는 저항과 전압 그리고 배수 설정을 위해 납땜 작업을 통해 조절해야만 한다. - 자세한 설정법은 추후 게재될 Athlon 오버클럭 가이드에서 논하기로 하자 - 그러나 택견을 이용하면 이러한 납땜 작업이 필요 없이 택견 카드에 있는 3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