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루코, 노트북용 Pentium 300MHz CPU 발표

 
  일본의 컴퓨터용 주변기기 업체인 주식회사 메루코는 MMX Pentium 300MHz를 탑재한 CPU 액셀레이터 "HP5-MX300-L"을 4월 중순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37,500엔.

  일반적으로 Socket 7을 장착한 노트북용 CPU 액셀레이터에는 고 주파수 제품이 지금까지 라인업되고 있는 AMD의 K6 계열 프로세서가 사용되었지만, 이번에 발표되는 메루코의 제품은 Intel사의 CPU 제품 이외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모델용을 위해 Intel사의 CPU를 사용한 제품이다. Sockte 7용 MMX Pentium 프로세서는 233MHz까지 발매가 되었지만, 노트북용 MMX Pentium 프로세서의 경우는 TCP 패키지 제품으로 300MHz까지 발매가 되었었다. 그렇기 때문에 "HP5-MX300-L"의 경우 300MHz의 TCP 패키지 CPU를 Socket 7에 장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FSB는 당연히(???) 66MHz이며 4.5배의 배수기가 CPU에 내장되어 300MHz의 속도가 된다.

  대응기종은 도시바의 INFINIA/BREZZA, Dell의 Dimension XPS-P, 게이트웨이의 P5 시리즈 등, Intel사의 OEM 메인보드를 패용한 제품이 중심. 대응 OS는 Windows 95/98이다. 용도가 매우 한정된 제품이므로, 구형 노트북의 업그래이드를 생각하는 독자라면 최대한 빨리 구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출처 : impress, メル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