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텍, BA-2004^ST 메인 보드 리뷰

시작하면서.....

　서서히 Via의 694X 칩셋의 메인보드가 초기에 발매되었을 때 많은 불신감을 씻고서 계속해서 출시가 되고 있다.  이 메인보드 역시 테크노아를 통하여 소개가 되었던   GMC의 694PLUS 모델과 비슷한 메인보드이다.  

1. Lay-out

  이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은 처음 보았을 때 무척이나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인고 하니 모서리 부분이 둥그렇게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른 메인 보드들과 다르게 횡으로 긴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694X 시리즈와 달리 AC97 사운드 모듈 부분이 빠져있다.
  현재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DIMM 슬롯에 달려있는 손잡이가 AGP 슬롯에 아슬 아슬하게 밀착이 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래픽 카드를 제거 후에 램장착을 할 필요까지는 없었다.  완전희 닿을 정도의 약간의 이격이 있었다.
  CPU 슬롯 뒤로 장착된 커다란 콘덴서 들이 조금 눈에 들어 올 것이다.  그리고 메인보드 전체적으로 같은 크기의 콘덴서들이 듬성 듬성 있는 것이 신경을 거슬릴 정도로 많이 있다. 
  그런데 AGP 슬롯의 우측으로 점퍼 설정에 관한 인쇄를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현재 보드에서 제거가 된 멀티플라이어 설정과, Vcore 전압에 관한 설정이다.  하지만 BIOS 상에서 설정할 수 있게 달라졌는데, 왜 이렇게 커다랗게 인쇄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Vcore 전압의 경우는 메인보드에서 자동적으로 설정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부주의로 프로세서에 무리가 가게 전압을 설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멀티플라이어 설정의 경우, BIOS 상에서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인텔 계열의 프로세서가 아직 슬롯 타입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인텔이 이야기를 했듯이 소켓형대로 다시 한번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이 메인 보드에서는 추가로 구입 해야 하는 라이져카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이 메인보드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의 장점은 사용된 점퍼이다.  이 점퍼는 일반 점퍼와 달리 노란색의 손잡이를 가지고 있는 점퍼 였는데 사용자들이 슬롯 사이나, 손이 미쳐 닫기 힘든 부분에 점퍼가 있는 경우,  핀셋이나, 기타 도구로 점퍼 설정을 바꾼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이라면, 손잡이가 얼마나 쉽게 점퍼를 바꿀 수 있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체 점퍼의 숫자가 14개인 반면, 3개만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조금 아쉽다.  전부다 노란 손잡이가 달리 점퍼를 사용했으면, 무척 편했을 것인데 말이다.

2. 메뉴얼 및 번들 소프트웨어

  같이 번들로 제공하는 메뉴얼의 경우는 정말이지 부실하기 짝이 없다.  그 분량도 그렇지만 간단하게 인쇄된 4페이지짜리 한글 메뉴얼이 전부 였다.  그리고 별도로 제공하는 영문 메뉴얼 역시 없었으며, 첫번째 페이지은 CPU 점퍼 셋팅과, 키보드 부팅 등에 관한 보드에 장착된 점퍼에 관한 설명이었으며, 두번째와 세번째 페이지는 CMOS 셋업에 관한 설정 부분이 들어 있다.  다른 메인 보드의 설명서의 경우는 여러장, BIOS 메뉴마다, 설정 옵션을 설명해 놓은 것과 비교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번들로 제공된 드라이버 씨디 내용중 Via의 4in1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작은 그림을 첨부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번들로 제공하는 Via의 4in1 드라이버의 버전은 4.18 이었다.  현재 가장 최신의 드라이버의 버전은 4.20 이므로 이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번들로 제공된 씨디에는 또 영문 메뉴얼을 PDF 화일로 포함 되어 있는데,  아크로뱃 리더를 포함해서 들어 있다.  만약 사용자가 아크로뱃 리더를 인스톨하지 않은 상태의 시스템이라면 인스톨하여, 메뉴얼을 보여주게 끔 되어 있다.

  왼쪽의 사진이 드라이버의 메인 메뉴이며, 오른쪽의 사진은 왼쪽 사진의 메뉴에서 선택하여, 영문 메뉴얼을 볼 수 있도록 만든 메뉴이다.

  하가지 흠이 있다면, 운영체제상에서 실행이 가능한 하드웨어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하나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기타 경쟁하는 메인 보드들은 모두 번들로 제공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이점 역시 수정이 되어서 첨가 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사용 및 오버클럭의 용이성

  현재 메인보드상의 점퍼와 바이오스에서 FSB를 설정이 가능해,  2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메인보드상의 점퍼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바이오스 FSB에 기본 설정 값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메인보드의 점퍼가 생략이 되어 있는 상태로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사용자들이 아무런 대응없이 라이져 카드의 상태가 만약에 FSB가 기본으로 되어 있질 않고 133MHz의 상태로 있다면, 자동으로 오버가 되는 셈이다.  이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최고의 FSB는 150MHz까지 가능하다.  그 이상의 오버클럭은 이 리뷰보다 먼저 리뷰가 되었던 "미디테크, fnBX6 메인보드 리뷰"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높은 성공 확률을 보이나,  주변기기가 조금 넉넉해야 가능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왜 메인보드에서 점퍼가 생략이 된 채로 출시가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이 문제 역시 시급하게 고쳐주었으면 한다.

  그러나 수동으로 Vcore 전압을 설정해 주는 부분이 없는 것으로 봐서 BIOS 상에서 자동적으로 전압을 설정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버클럭은 역시 133MHz 경우는 자연스럽게 되었으며, 이 자세한 성능은 8. 오버클럭시 안정성 란에서 다루기로 하자. 

4. 기능 지원 및 확장성

  이 메인보드 역시 특별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다른 메인보드들과 비슷한 기능지원을 하고 있다.  흔히들 지원이 되는 IRQ 강제 할당이나, 이 칩셋의 특징인 AGP X4 를 설정할 수 있고, 그리고 694X 기반의 메인 보드의 특징인, 강제적으로 메모리 부분만 133MHz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왼쪽의 사진이 AGP-4X Mode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른쪽 사진은 강제적으로 SDRAM의 클럭을 강제적으로 잡아 줄 수 이는 부분이다. PC100과, PC133의 경우를 잘 이용한다면 이 같은 메뉴는 자신의 시스템을 오버클럭을 하는데 장점으로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PC133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한 만큼, 예를 들자면, FSB100과 PC133으로 사용을 하려면 왼쪽의 사진처럼 HCLK+33M의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이 옵션을 선택하면 부팅이 가능했으나, 테스트 도중에 전부 다운이 되는 이상한 현상을 보였다.  이 현상은 현재 레오텍에서도 Via 쪽으로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한다.

5. 신뢰성 / 호환성

  AGP X4 모드의 경우는 정확하게 인식을 하여서, AGP X4 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라면, 선택시 조금의 잇점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체감상으로 나오는 속도나, 테스트 프로그램을 성능을 알아보니 많은 AGP X4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들의 테스트와 비슷하게 X2와 X4 모드의 성능의 차이는 5% 안팎이다. 
  그러므로 X4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들의 성능 향상은 이론상의 2배가 아닌 미비한 차이를 보이므로 사용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이 메인보드의 경우 다른 694X 메인 보드들과 달리 AC97, 즉 사운드 모듈을 사용할 수 없다.  칩의 리비젼이 다르지가 않을 것으로 봐서, BIOS 상에서 Disable 상태로 출시가 되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장점과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금 좋은 사운드를 듣기 위하여 사용자들은 다른 사운드카드를 다는 경우가 많고, 그다지 소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운드 카드를 사용해야 할 경우,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는 것 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그냥 사운드 카드를 메인 보드에 AC97를 포함하는 것은 그만큼 메인 보드의 값이 상승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