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확하게 가격이 책정이 되어서 시장에 시판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존의 I820 메인보드의 경우 20만원 중반부터 초반대에 형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력으로 이 메인보드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조금은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메인보드의 출시는 다음주 정도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7. 안정성

  우선 ASUS 제품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이 아마도 안정성과, 오버클럭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오버클럭의 경우는 앞에서 조금 설명을 했기 때문에 생략을 하고, 안정성 부분에 대해선 이렇다할 이야기가 없다.   

  역시 ASUS, 차세대의 주력답게 안정성이 역시 뛰어났다.  안정성 부분에 대한 확인은 9. 성능란에서 자세하게 다루어 보기로 하자.

8. 오버클럭의 안정성

  이 메인보드상에서 최대 오버 클럭이 가능했던 클럭은 앞에서 설명을 했듯이162/121 였다.  이정도면 PC133 메모리 상태에서 무척이나 큰 오버성공률에 해당한다.  비록 부팅은 가능했으나, Winstone에서 에러를 내면서 다운이 되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이 클럭으로 오버 클럭을 하여 사용한다면, 틀림없이 다운 클럭을 해야 할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안정적인 오버클럭 속도는 150MHz의 FSB를 추천하고 싶다.  이정도라면 PC100 메모리에서도 안정적이고, AGP 클럭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클럭 속도이다.  그리고 PCI 역시 1/4로 들어가기 때문에 PCI 역시 안정적으로 작동을 하게 될 것이다. 

  자, 이제 차례대로 오버클럭한 성능과 원래 클럭의 속도를 테스트한 값을 비교해 보자.

9. 성능

테스트 시스템

 이제 가장 기본적인 성능을 보기로 하자.

이 결과값은 기본적인 테스트 결과이다. 

  위 그림들은 테스트값이 나온 것은 오버클럭을 해서 산출한 값이다. PC112 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단순하게 구분하기 편하게 위하여 표시를 하였다.

종합평가

마치면서.....

  이 메인보드를 리뷰 하면서 느낌 점은 역시 ASUS 라는 점이다.  오버 클럭시 보여준 안정성 그리고 업그레이드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를 보면서 역시 유수의 메인보드 벤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 가격은 i820 메인보드가 나온다면 어떻게 시장의 판도가 바꿀까 하는 생각도 역시 들었다.  이 메인보드는 앞에서 설명을 했듯이 ASUS의 주력 모델이 된다고 한다.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인텔에서는 SECC 타입을 포기하고, 빠른 속도로 FC-PGA 타입의 CPU로 생산한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이 메인보드는 과감하게 Socket 370를 택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으로도 이 메인보드의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래도 제일 마음에 걸리는 문제는 아무래도 램에 관련된 부분이다.  이것은 인텔이 공식적으로 I820를 발표하면서 PC133 지원문제를 거절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높은 FSB로 오버 클럭을 하지 않는다면 PC100에서도 안정성 있게 작동을 하였다.

  현재 램의 대세는 아무래도 RDRAM 보다는 PC133 쪽이 강하다.  하지만, 여러 벤더들과 업체들의 얽갈린 이해 관계 속에서 과연 사용자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문태환 / capmoon@techno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