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허큘레스의 사운드 카드 제품군을 정리해보도록 하자.

하루에도 수 많은 종류의 하드웨어 제품들이 출시되고 국내에 소개도 되지 않은 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곤한다. 허큘레스의 제품들은 많이 사용되었으나 언제부터 인가 국내에서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에 소개되었던 허큘레스의 사운드 제품군은 참 반갑다.

△ 4종 셋트 -_-b

시기를 놓쳐 버린 4.1채널 사운드 카드인 MUSE LT를 비롯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채널인 5.1채널 사운드 카드인 MUSE 5.1 DVD, 5.1의 뒤를 이를 차세대 규격인 7.1채널을 지원하는 FORTISSIMO III 와 DIGIFIRE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좀 더 넓혔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특히나 보급형 5.1채널 사운드 카드인 MUSE 5.1 DVD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7.1 채널 사운드 카드인 DIGIFIRE 7.1은 소비자들이 충분히 호감을 갖을 수 있는 제품이다. IEEE1394 포트가 내장되어 있어서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DIGIFIRE 7.1의 경우 특히나 그 사용 폭이 넓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사운드 카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특히나 적은 상황에서 허큘레스 사운드 카드 제품군이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구매욕을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단순한 네임벨류가 아닌 기능적, 성능적으로 충분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는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