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쓰기 성능을 한번 알아보자.

   - CD-R 미디어 쓰기 -

  CD-R 미디어가 48배속을 지원하는 미디어의 경우 48배속부터 40, 32, 24, 16, 8배속까지 총 6가지의 속도로 레코딩을 할 수 있다.

  실제 48배속으로 레코딩한 결과 2분 40초대의 성능을 나타냈다. 초당 7200KB/s의 속도로 기록하는 만큼 이미 내장형 레코더들에서 입증되었듯이 상당히 짧은 시간에 레코딩이 가능하다.

   - CD-RW 미디어 쓰기 -

  CD-RW 미디어의 경우 24배속을 지원하는 미디어를 사용할 경우 24, 16, 10배속 총 3가지 속도로 기록이 가능하다.

  24배속으로 CD-RW 미디어를 기록할 경우 4분 안쪽으로 기록이 완료된다. 위의 이미지의 경우 650MB분량을 넣었는데 3분 51초가 걸렸다. 요즘 RW 성능을 32배속까지 높인 몇 제품이 출시되었으나 CD-R보다 상대적으로 활용이 적은 CD-RW 미디어의 경우 32배속을 지원하는 미디어도 흔치 않을뿐더러 가격도 일반 CD-R이나 24배속이하 CD-RW 미디어보다 비싸기 때문에 CD-RW 기능은 24배속 이상은 그다지 효용이 없다.

  레코딩시 CPU 사용률을 체크해보았다. 일단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2개의 CPU를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나타난다. CPU 사용률을 보면 20%의 안쪽 수준으로 대략 10% 중후반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장형의 CPU 사용률이 10~15%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높은 것은 아니지만 USB 기기가 CPU사용률이 좀 더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IEEE1394가 USB 2.0보다 좀 더 낮은 CPU사용률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간단한 오버버닝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의 결과를 보면 대략적으로 2~4% 정도의 오버버닝이 가능했는데 이는 용량적으로 20~30MB 정도를 더 저장할 수 있다. 오버버닝은 미디어의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용량적으로 미디어들마다 오버 버닝의 폭이 적어야 안정적인 오버버닝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나오는 DIVX 영화 파일같은 경우 700MB가 아닌 720~730MB가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오버버닝 능력은 CD쓰기 능력 가운데에 국영수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단하게 락걸린 CD의 쓰기를 테스트했는데, SD2 v2.8의 경우 어려움 없이 레코딩이 가능했다. 점점 더 강력해지는 락 기술은 현재 SD2 v2.8 이상의 나왔을 정도로 발전이 빠른 상태이지만 BCO-4816UI같은 경우 SD2 v2.8이상 지원 여부에 대해서 장담을 할 수 없는 만큼 꼭 필요한 게임이나 프로그램 CD의 경우 정품을 사용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