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보급과 함께 많은 곳에서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플래쉬 메모리는 작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도 사용이 늘어나고 앞으로도 많은 사용이 요구된다.

  이러한 플래쉬 메모리를 컴퓨터에서 읽으려면 해당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하는 기기를 직접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리더기가 필요하다. 읽고 쓰는 역할을 하는 플래쉬 메모리 리더기는 USB 1.1 인터페이스에서 USB 2.0으로 넘어오면서 상당한 속도의 진척을 이루었다.

  모양과 기능이 비슷한 많은 리더기들이 등장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엔 무언가 늘 부족해 보였다. 이러한 리더기 시장에 군계일학(鷄群一鶴)의 제품이 하나 등장했으니 그 제품이 이번 리뷰를 다룰 제품인 GMC의 내외장형 7 IN 1 멀티리더기인 옥타뷰(GCR-30)이다.

GMC 멀티리더기 옥타뷰 발표!

  테크노아에서 옥타뷰를 소개한 날짜는 7월 29일로 오늘 이렇게 리뷰를 다루는데 거의 3달이 넘게 걸렸다. 옥타뷰를 소개할 때까지만 해도 세계최초의 착탈식 멀티리더기라는 점(물론 이후 먼저 출시된 비슷한 제품들이 생겨났다)과 디자인적으로 뛰어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옥타뷰는 이번에 상당한 공을 들여 출시되었다. 약 3개월에 걸친 1차, 2차 필드테스트를 통해서 제품의 완성도에 신경을 썼다. 특히나 이번 옥타뷰 필드테스트는 다른 필드테스트와 달리 제품의 대한 단점을 바로 피드백 받아서 제품에 반영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프로슈머 (Producer + Consumer), 즉 소비자가 곧 생산자가 되는 생산적소비자라는 개념을 도입한 옥타뷰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제품에 반영했다. 일일이 설명하긴 힘들지만 1차 2차를 통해서 단점을 지적된 부분을 수정해 최종 발매 제품에 13가지의 단점을 보완했다. 필드테스트를 통한 꼼꼼한 테스트는 옥타뷰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그럼 7 IN 1 멀티 리더기의 기대주인 '옥타뷰'를 본격적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