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옵티컬 마우스를 정리해보자.

무선 옵티컬 마우스를 사용해보고..

  마우스를 선택하는데엔 감도나 무게, 휠의 정도, 반응 속도등 많은 요소들이 있다. 나름대로 이번 마우스에 관심을 불어 일으키게 한 점이 바로 틸트휠 이었으나 이번 리뷰를 통해서 숙제로 남은 것 또한 틸트휠이라 생각한다.

  틸트 휠의 경우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보강 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틸트 휠을 사용해서 할 수 있는 작업은 단순히 스크롤을 좌우로 움직이는 수준으로 정말 제한적이다. 이 제품을 받기 전에 생각했던 기능 중에서 좌우 휠 기능을 통한 뒤로 가기 혹은 앞으로 가기가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지원할 줄 알았던 기능마저 되지 않는다는 것은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즉 사후 지원을 통해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무선 옵티컬 마우스인 것이다. 틸트휠 즉 동서남북, 상하좌우 모두 움직임이 가능한 이 틸트 휠로 할 수 있는 것은 상당히 많다.

  아주 쉽게 생각해서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뒤로 혹은 앞으로 가기 버튼으로 활용이나 방향키 대용으로 사용해서 틸트 휠 만으로 니드포 스피드 방향을 조정한다던가, 맥스페인2에서 좌우를 힐끔 쳐다보는 Z와 C키의 역할을 틸트 휠이 대신 해줄 수 잇는 것이다.

  무선 옵티컬 마우스는 하드웨어적으론 충분히 완성도 있는 제품이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적으론 좀 더 보강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지원이 사장된다면 아쉽지만 이번 무선 옵티컬 마우스의 핵심인 틸트 휠 기능은 '그냥 있었구나'라고 인식 된채 소비자들의 기억 안쪽에서 서서히 잊혀질 것이다. 그렇지 않기 위해선 팉트휠을 사용할 수 있는 재빠른 소프트웨어 지원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로 명성을 쌓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마우스 소프트웨어인 인텔리 마우스 차후 버전을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기다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