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MPGEnc v2.521.58.169 : AVI → MPEG-1 인코딩

프리웨어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TMPGEnc를 이용하여 AVI 파일을 MPEG-1 포맷으로 인코딩을 할 경우에 대해서 살펴보자.

• 테스트 소스 : TV수신카드를 통해 캡쳐된 1분 40초가량의 영상 / 무압축 / AVI 포맷 / 458MB
  
• TMPGEnc 설정 : Video-CD / NTSC / 320x240 / 29.97fps
  

▲ TMPGEnc 설정 및 진행과정

▲ TMPGEnc를 이용한 인코딩 소요시간 테스트 (짧을수록 우수하다)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펜티엄4의 압도적인 우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운영체제상에서 프로세서를 2개의 논리 프로세서로 인식하게 해주는 HT기능과 넉넉한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주는 듀얼채널 메모리의 지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애슬론64의 경우 TMPGEnc에서 MMX(2), SSE(2), 3D Now!등의 확장 명령어셋의 지원으로 나름대로 인코딩 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그 성능향상은 극히 적은 편이기 때문에 펜티엄4를 따라잡기에는 다소 힘겨워 보인다.

▷ Windows Media Encoder 9 : MPG → ASF 인코딩

Windows Media Encoder 9는 AVI, MPEG등의 동영상을 인터넷 스트리밍용 포맷인 WMA, WMV으로 인코딩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사용에 아무런 제한이 없는 프리웨어다. 테스트를 위한 인코딩 설정은 다음과 같다.

▲ Windows Media Encoder 9 설정

인코딩에 소요되는 시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Windows Media Encoder를 이용한 인코딩 소요시간 테스트 (짧을수록 우수하다)

WMV 인코딩 테스트에서도 앞서 MPEG-1 인코딩 테스트와 동일하게 펜티엄4가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애슬론64 34000|+가 애슬론64 3000+에 비해 약 13초이상의 시간 단축을 통해 펜티엄4 3GHz와 거의 대등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펜티엄4 3.2GHz의 경우 이보다 10여초 빠른 소요시간을 보여주고 있어 그 차이를 좁혔지만 아직까지는 펜티엄4가 우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 3D Studio Max 6.0 - 3dstudio5_ray

▲ 3DS MAX 렌더링 #1 (애슬론64 3400+)

▲ 3DS MAX 렌더링 #1 (펜티엄4 3.2GHz, HT 활성화)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3DS MAX를 이용한 렌더링 소요시간 테스트 결과(짧을수록 우수하다)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애슬론64 3400+는 애슬론64 3000+에 비해 클럭 향상 및 L2 캐쉬의 증가로 인해 큰폭의 렌더링 소요시간의 단축을 가져오고 있으며 그 결과 펜티엄4 3.2GHz에 거의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 3D Studio Max 6.0 - Underwater_Environment_Finished

 
▲ 3DS MAX 렌더링 #2 (애슬론64 3400+)

▲ 3DS MAX 렌더링 #2 (펜티엄4 3.2GHz, HT 활성화)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3DS MAX를 이용한 렌더링 소요시간 테스트 결과(짧을수록 우수하다)

다양한 오브젝트가 사용된 렌더링 작업에서는 보다 CPU 의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앞의 결과와는 약간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펜티엄4가 HT의 지원으로 인해 빠른 렌더링 타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애슬론64 3400+의 경우 이전에 비해 약 12%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앞서 테스트처럼 펜티엄4를 앞지르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