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 Photosmart 245의 전면부

 HP 포토스마트 245의 전면부로 첫 느낌은 "이게 과연 프린터 맞아?"라는 생각이 드는 작은 사이즈이다. 하지만 사진 전용 인화지를 이용하는데 큰 사이즈가 필요 없기 때문에 10x15cm 사이즈를 인쇄하기에는 적당한 제품이다.

▲ 전면부의 인화지를 투입하는 입구를 열었을 때의 모습

 문득 보면 미니어쳐 잉크젯 프린터 같은 느낌을 주지만 그림을 보면 전면 투입구 위쪽에 6-in-1카드리더기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이 제품의 특징중 하나인 PC없이 또는 디지털 카메라 없이 플래시 메모리를 삽입하여 바로 인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전면부에 위치한 6-in-1 카드리더기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좌측으로부터 컴팩트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 아래에는 멀티미디어 카드와 씨큐어 디지털 카드 그리고 우측 상단부터 스마트 미디어와 xD메모리 카드 그리고 소니 메모리 스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카드리더기의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어 카드리더기 하나만 봐도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포토 인화지를 삽입하는 부분과 용지 너비 조정대

 기존의 프린터와 같이 크기에 맞는 용지 조정대가 있을 뿐 아니라 그림에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20장까지 겹쳐 놓아 사용할 수 있다고하는 인화지 조정대에 각인되어 있으며 절취선을 바탕으로 어떻게 인화지를 올려놓는지도 상세히 설명 하고 있다.

 ▲위에서 바라본 HP 포토스마트 245

 위에서 바라본 포토스마트 245는 보는 바와 같이 조작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큼지막하게 만든 인쇄 버튼과 각종 버튼들, 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LCD와 아래에 위치한 조그타입의 버튼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 사용해 봤을 조그버튼으로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한 윈리로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P 포토스마트 245의 오른편에 위치한 잉크 카트리지 장착부와 사용되는 잉크

 HP 포토스마트 245는 단지 한 개의 3색 트리플 잉크 카트리지만 들어간다. 물론 사이즈의 영향도 있겠지만 기존의 프린터와 비교해 볼 때 3색으로 만들어 내는 검정색이 그리 좋지 않아 검정색의 잉크 카트리지를 따로 달아 기존의 프린터는 2개의 잉크 카트리지를 장착 한다.

 따라서 과연 검정 색을 잘 표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으로 테스트 용으로 한 장 인쇄해 본 결과 검정색을 잘 표현 했다. 물론 검정색이 많이 들어간 출력물에는 잉크의 소모가 많겠지만 이 제품은 단순 프린터가 아닌 사진인화 전용 프린터이기 때문에 따로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야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가급적이면 삼가는 것이 금전적으로 이로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