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의 ICE 쿨링 시스템

▲ "Zen"의 쿨링 솔루션

Shuttle사의 쿨링 솔루션으로 "Zen"에는 공기를 배출하는 한 개의 쿨링 팬을 제외하고는 어떤 팬도 장착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 까지 출시된 무소음을 추구하는 베어본 PC중 무소음면에서는 "Zen"을 따라올 수 없다.

▲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Shuttle사의 ICE 쿨링 솔루션

예전에 Shuttle사의 "ST61G4" 리뷰를 진행한 바 있으며 거기에 사용된 같은 ICE 쿨링 솔루션을 사용했으며 보는 바와 같이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4개의 쿨링 파이프를 이용 후면에 위치한 촘촘한 방열판이 달린 쿨링 솔루션까지 전달하여 CPU의 쿨링 면에서는 확실한 진가를 발휘한다.

Shuttle사의 ST61G4 리뷰 보러가기

▲ 쿨링 솔루션의 배면 팬 부분과 CPU 패드부분

후면부에 위치한 촘촘한 방열팬이 내부의 열을 순식간에 식혀주며 CPU에 직접닿는 부분은 구리재질로 되어 있어 CPU의 열을 빠르게 냉각시킴과 동시에 4개의 히트 파이프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 열을 전달하는 쿨링 파이프와 CPU 패드 구리 부분 그리고 80mm 쿨링 팬

후면에 위치한 80mm쿨링 팬은 Bi-Sonic 테크놀로지사의 제품을 썼으며 최고 3500rpm과 40dB로 소음이 크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지만 이는 최고를 기준을 한 것으로 다른 쿨링팬에 비해 무소음에 가깝다.

-"Zen"의 180W급 외장 파워

▲"Zen"의 외부에 장착하는 180W 파워서플라이

외부에 장착하는 180W급 파워서플라이는 모습 그대로 아답터처럼 생겼으며 생각보다 사이즈는 크고 무겁다. 외부로 나온 만큼 쿨러는 장착되어 있지 않으며 말그대로 아답터이다. 또한 오랫동안 사용해도 쉽게 뜨거워지지 않는다.

 
▲ 외장형 180W의 자세한 스펙과 6핀 외장형 파워서플라이를 "Zen"에 연결하는 모습

 ▲외장형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했을 때의 모습
(외장형으로 제공되는 파워서플라이의 선 길이가 넉넉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 제공되는 악세사리

"Zen"에는 다양한 악세사리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베어본에서 제공하는 악세사리를 제외하고 베어본 PC에 맞게끔 나온 미니 사이즈의 IDE 케이블과 내부의 케이블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라스틱 걸쇠 및 접착 패드 와 은색의 받침대 등은 사소한 하나하나 까지 유저들의 입장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느낌이 온다.

▲ Shuttle사에서 출시한 무소음을 추구하는 "Zen"

최근에 출시된 베어본 PC중에는 최고 사양이라고 할 만한 제품으로 온보드에 탑재된 Radeon 9200 그래픽 코어를 비롯, 외부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여 내부 공간과 무소음을 추구 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하지만 1개만 지원되는 PCI 슬롯은 지금은 상관 없지만 나중에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려고 해도 AGP 슬롯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며 외부로 파워를 뺀 까닭에 비슷한 Micro ATX 메인보드를 사용못한다는 것이 아쉽다.

오랫동안 베어본 PC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Shuttle사의 제품답게 이번에는 무소음을 추구하는 "Zen"이라는 제품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현재 출시한 베어본 PC중에 성능과 기능면에서 최고를 보여주는 제품이며 무엇보다 파워서플라이를 외부로 빼낸 구조는 훗날 출시될 베어본 PC들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출시 될 것이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