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 3프레임의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버스의 움직임도 연속 촬영 기능을 사용하여 순간적으로 포착이 가능하다. 다만 광량이 풍부한 실외에서는 매우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주지만 밤길등에서는 연속 촬영된 이미지 중 제대로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 저녁시간에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 근접촬영한 이미지의 경우 초점을 잡는데 약간의 문제를 보여주지만 낮에 근접찰영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 노출 보정은 ±0.5EV 단위로 총 9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며, 조절폭이 큰 편이라 세밀한 조정은 어려운 편이다.

▲ LS-743에서 지공하는 특수 효과는 흑백영상으로 만들어줘 심각한 상황을 연출하거나 어두운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B&W, 편인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영상을 만들어주는 SEPIA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비슷한 다른 제품들의 경우 이외에도 현상된 필름의 화상과 같이 표현해주는 NEG.ART, 콘트라스트를 높히고 색의 단계를 단순화시켜주는 Solarize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보다 다양한 특수 효과를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자동 모드는 화이트 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정되는 것으로 일반 사진촬영에 주로 사용되지만 때로는 촬영 환경에 따라 전혀 의도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자동 모드 이외에 자연 조명에서 촬영을 할 때 사용되는 일광(Daylight), 실내조명 촬영시 주황색이 보정되는 텅스텐(Tungsten), 형광등의 녹색이 보정되는 형광(Fluorescent) 등의 모드를 지원한다.

▲ 줌 레버를 이용하여 한손으로도 손쉽게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처음 줌을 당겼을 경우 2.8배의 광학줌까지 이동하며 여기서 다시 줌을 당기면 디지털 줌으로 이동하는 2단계로 동작하게 되는데 줌 속도는 다소 느린 편이다. 또한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의 경우 디지털줌의 화질 열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름대로 이를 처리하는 엔진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 디지털 줌 사용으로 인한 화질 열화 현상은 매우 심한 편이라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 저녁시간 지하철 역안에서 롱 셔터를 2초로 설정한 후 촬영한 이미지로 과다한 노출 오버의 단적인 예를 보여준다.

▲ 자동 노출을 지원하는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ISO 감도를 80부터 800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 일반적으로 주간 촬영시에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부적인 표현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하늘 배경을 살펴보면 색상의 변경부분이 다소 거칠게 표현되고 있다. 또한 야간 촬영시에는 많은 노이즈가 발견되고 있는데 이는 야간 촬영의 경우 ISO 감도가 커지면서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ISO100 이상이 될 경우 노이즈가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