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KETEER2"의 결론

 쿨러마스터에서 출시한 "MUSKETEER2"는 7가지의 LED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과 장착된 아날로그 계기판은 비행기 조종석이나 자동차안에서만 보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악세사리로 자신만의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알맞는 제품이다. 아쉬운 점이 있자면 단지 사운드 레벨과 HDD 동작 표시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단순한 기능으로 시스템의 기능을 전면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느낌은 주지 않으며 순수한 튜닝 악세사리로 생각하고 구입해야 할것이다.

 만약, 다른 기능을 원한다면 "MUSKETEER1"을 예로 들 수 있는데 "MUSKETEER1"은 전면의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팬 속도와 사운드 레벨 조절 , 온도 및 전압표시의 기능이 있으며 "MUSKETEER2"는 사운드 레벨 조절과 사운드 레벨 표시 및 HDD 표시로 기능이 틀리므로 구입을 원하는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비교한 다음 선택해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모든 튜닝 악세사리들은 개성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정작 잦은 고장으로 인한 내구성과 너무 현란한 빛은 오히려 튜닝을 하는데 저해 요소로 작용하기 쉽다. 처음 리뷰를 하면서 "MUSKETEER2"의 대표적인 특징인 7가지 LED변환 색상은 오히려 역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전원 버튼으로 동작하는 LED와 은은한 빛을 발산하는 7가지의 LED색상은 사용자의 측면을 많이 고려한 듯 하며 전체 합금을 만든 구조라든지 알루미늄 구조로된 3.5" 전원 버튼은 내구성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