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면은 실버색상이, 그외 다른 부분은 파이노블랙 색상의 투톤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 4개의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를 제공하고 있어 ODD 등의 장비를 다수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유리하며 그외 외부로 노출된 3.5인치 베이도 2개이기 때문에 FDD 및 내장형 카드 리더기등을 장착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3.5인치 베이 우측에는 전원 및 리셋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제공된다.
전면베젤의 제일 하단에는 외부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넓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전면에 흡입용 8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어 냉각 성능을 더 높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이 제품은 특이하게 상단 우측에 확장 I/O 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2개의 USB 2.0 포트와 1개의 IEEE-1394 포트가 제공되어 USB 장비나 캠코더등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편리할 수 있다. 다만 오디오관련 단자가 제공되지 않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최근에 출시되는 케이스들이 대부분 측면 패널을 옆으로 여는 사이드 패널 오픈 방식인 것에 비해 M-3000는 전면베젤을 분리한 후 측면 패널을 앞으로 빼내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유지보수 측면에서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도 있다.

▲ FDD나 ODD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전면 베젤을 떼어내야 하며, 이 상태에서 측면 패널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이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제거해야 한다.

▲ 측면의 모습을 살펴보면 수많은 공기통풍구가 뚥려있는 망사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부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지고 있다. 또한 외부 먼지등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추후 방진필터등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 차후에 출시될 모델에는 망사형 측면 패널 안쪽에 80mm 투명 쿨링팬을 장착하여 CPU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주며 또한 푸른색 LED가 장착되어 있어 튜닝효과까지도 노릴 수 있다.
이외 약간 불룩하게 튀어나온 방패모양의 플라스틱 베젤을 장착함으로써 보다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 내부는 전형적인 ATX 타입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쾌적한 조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케이스의 뒤틀림이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수평 프레임이 장착되어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 후면에는 정숙한 소음의 배출용 80mm 팬이 기본 제공되고 있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속하게 밖으로 빼내줄 수 있으며 확장 슬롯의 경우 7개를 제공해 추가장착에 대한 확장성을 제공하지만 이왕이면 빈슬롯을 막을 수 있는 브라켓 형식으로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 4개, 3.5인치 드라이브 베이 4개 (외부2, 내부2)를 제공하고 있으며 FDD나 HDD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3.5인치 베이는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 3.5인치 베이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베이 하단에 위치한 지지대를 안쪽으로 밀어낸 후에 베이를 잡아당기면 손쉽게 분리된다. 다시 케이스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베이를 안으로 밀어 넣으면 딸깍 거리는 소리와 함께 지지대가 베이를 고정시켜준다.

▲ 분리된 3.5인치 베이중 하단에 위치한 히든 베이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하드디스크용 냉각 방열판이 제공된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높은 열을 발생하는 HDD를 위한 세심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 3.5인치 베이 앞쪽을 살펴보면 하단에 플라스틱 재질의 팬홀더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후에 좀더 강력한 케이스 냉각을 원할 경우 팬홀더에 80mm 쿨링팬을 장착하면 된다.

▲ 상단에 위치한 확장 I/O 단자를 사용하기 위한 USB 2.0 및 IEEE-1394용 커넥터. 메인보드 설명서를 참고하여 각핀에 적혀있는 역할에 맞게 연결을 시켜주면 된다.

▲ 이 제품의 특징중에 하나인 착탈이 가능한 메인보드지지대의 모습. 메인보드지지대는 측면에 2군데, 후면에 3군데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를 제거하면 메인보드지지대가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분리된 메인보드지지대에 메인보드 및 각종 컴포넌트를 장착한 후 다시 케이스에 고정하게 되면 공간의 제약없이 쉽고 빠르게 조립을 할 수 있다.

▲ 5.25인치 및 3.5인치 장비를 손쉽게 장착하기 위해서 슬라이딩 가이드가 제공된다. 이 슬라이딩 가이드를 드라이브 측면에 위치한 나사장착용 구멍에 끼워준 후 그대로 케이스에 밀어 넣으면 고정이 되며 분리또한 매우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