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reless Notebook Optical Mouse는 노트북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Microsoft의 첫 번째 무선 마우스로 전체적인 외형은 완벽한 좌우대칭을 하고 있어 왼손 및 오른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우스 본체와 USB 타입의 리시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무선의 편리함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켜준다.

▲ 노트북용 마우스이기 때문에 휴대성등을 고려해 일반 데스크탑용 마우스에 비해 작은 크기를 갖추고 있다. Wireless Opticla Mouse 2.0과의 비교를 통해 대략적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으며, 필자처럼 손이 큰 사람에게는 다소 앙증맞게 보일 수도 있다.

▲ 버튼 구성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2버튼 + 스크롤 휠 구성을 하고 있다. 스크롤 휠은 반투명한 재질을 하고 있으며 그외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추가 버튼이나 틸트휠등의 고급 기능은 제공되지 않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버튼의 중앙부근은 약간 움푹패인 형태를 취하고 있어 손가락을 올려 놓았을 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는 측면의 모습을 살펴보면 상단에 Microsoft 로고가 마킹되어 있으며, 그 아래쪽에는 Microsoft사의 옵티컬 마우스에 적용되는 IntelliEye 광학 기술이 사용되었음을 알려주는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있다. 이 은색 버튼은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배터리를 커버를 열 때 사용된다.

▲ IntelliEye 로고가 새겨진 은색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커버가 분리된다. 대부분의 무선 마우스의 경우 배터리가 바닥면에 장착되어 있는 것에 반해 마우스 상단의 커버를 열어 배터리르 장착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AAA형 타입의 배터리 1개가 사용된다.
배터리 개수를 줄임으로써 마우스의 크기 및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며, 최적화된 전력관리 기술을 통해 1개의 배터리로 약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 바닥면은 리시버와 옵티컬 센서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모서리에 4개의 패드가 장착되어 있다. 중앙 부분에는 리시버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옵티컬 센서가 측면쪽으로 약간 이동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위치상의 변경으로 인한 성능상의 영향은 없다.

▲ 바닥면에는 리시버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Connect 버튼이 제공되며, Microsoft사의 IntelliEye 광학 기술을 통해 대부분의 모든 표면에서 부드러운 움직임과 높은 정밀도를 제공한다.

▲ 리시버를 마우스 바닥면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냅-인-리시버 (Snap-in recever) 기능을 통해 평상시에는 마우스 본체 바닥면에 끼워놓다가 사용할 경우에만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리시버와 마우스이 일체화되기 때문에 휴대나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렇게 리시버를 마우스 본체에 끼워놓을 경우에는 마우스 본체의 전원이 완전하게 차단되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불필요한 배터리를 낭비를 방지해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켜주게 된다.

▲ 제공되는 리시버의 경우 USB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수신부에는 리시버의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마련되어 있다.
리시버의 수신부는 225˚ 회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USB 포트가 일반적인 수평방향이 아닌 수직으로 장착되어 있는 경우에도 수신부를 회진시켜 수평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신부의 경우 수평일 때 가장 수신률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의 최적의 수신률을 제공하기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 스펙상 리시버와 마우스와의 작동 범위는 반경 3피트 (90cm 내외) 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제품의 주된 용도가 노트북등과 함께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90cm의 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참고로 별도의 장애물이 없는 경우에는 약 2m 이상의 거리에서도 원활한 동작을 보여준다.

▲ 포함된 내용물을 살펴보면 AAA형 알카라인 건전지, 리시버 장착과 관련된 주의사항이 담긴 종이와 다국어(한글 포함)로 작성된 두툼한 사용자 설명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