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테스트

테크노아 사무실에서 오전 9시경에 잰 소음이다. 일반 사무실 소음이 50~60dB 사이이지만, 사무실 주위에 위치한 철로나 도로등의 환경요소들이 전형적인 소음원이기 때문에 일반 가정(40~50dB)에 비해 높은 수준의 소음정도를 기록한다.

그래픽카드가 부팅하였을 때 팬을 최고속으로 동작시키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후에 팬의 속도가 감속되는 형태로 작동하기 때문에 WinFast PX6800Ultra TDH의 소음정도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부팅시 소음과 Idle 10분후 측정치를 비교하였다.

싱글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부팅한 직후 소음은 64dB 내외, 10분후에 측정한 수치는 62dB 내외의 소음수준을 나타내었다. 고성능인 만큼 고발열의 구조인 6800 Ultra GPU의 냉각을 위해 높은 RPM으로 동작하는 팬으로 인해 기본 소음이 큰 편에 속한다.

싱글카드와 같은 기준으로 측정하였을 때, SLI 모드의 소음은 싱글카드보다는 좀 더 컸다. 부팅시 소음은 65dB이상이었으며 10분간 바탕화면상에서 방치한 후 측정한 소음도 64dB 이상이었다. 그리고 2개의 카드 장착으로 인한 공진과 공음도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체감소음도 있는 편이다.

▒ 발열테스트

측정프로그램에서는 듀얼 GPU의 온도를 각각 측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리드텍 에어서라운드쿨러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싱글상태에서의 측정을 하여야 했다. 각각의 카드가 발열하는 상태를 고려하여 시스템 내부의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하였지만, 케이스에 설치한 직후 내부의 온도를 전체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시간여유의 부족으로 인해 아쉽게 시행하지는 못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싱글카드의 온도측정을 통해 각각의 온도변화가 최저점, 최고점을 확인하는 정도로 PC 사용자 여러분들이 이해 해주었으면 한다. 측정방식은 10분간 바탕화면상태에서 PC를 Idle 시킨 후, 3Dmark05를 구동하여 구동시간동안의 온도변화를 그래프로 기록하였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은 정규상태에서는 시작온도 55도, 최고점 70도로 측정되었다. 3Dmark05의 테스트항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점차 온도가 올라가는 형태를 볼 수 있으며, 이런 온도상승에 따라 쿨러도 점차 고속으로 동작하여 부팅때와 같은 소음을 발생시키기도 하였다.

크게 오버클럭되지는 않았지만, 정규클럭에 비해 각각 18Mhz / 30Mhz 오버클럭되었기 때문에 온도상의 변화는 1도 내외로 미미하였다. 하드웨어 자체가 이미 최고성능을 내도록 튜닝된 상태이기 때문에 클럭설정과 그로 인한 발열 모두 임계점에 이르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