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하드웨어중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에만 보급형 고급형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일반 유저들이 등한시 했지만, 고성능 PC가 보편화되면서 파워서플라이에도 고급형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타간 파워서플라이라고 하면 PC를 2~3년 정도 접한 유저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브랜드다. 세계에서 성능이나 효율성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명성이 자자한 브랜드다. 물론 국내에도 선보인바 있지만, 한동안 뜸하다 다시 기지개를 켜 이전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유로디엔티에서 소개한 타간 제품은 크게 3가지다. 유저환경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서 저소음 안정된 파워서플라이로 활용할 수 있는 이지콘 시리즈를 살펴보자. 검은색의 외형은 강력하다는 인상과 다르게 실제 시스템에 연결하면 조용하다. 이는 타간의 TSCT 기술을 도입해 저발열 저소음 덕택이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120mm 대형 쿨링펜을 달아 안심보험을 든 기분이다. 업계 최초로 단일/듀얼 채널로 전원을 출력할 수 있도록 변환 스위치를 달아 다양한 유저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SLI나 고성능 PC에서 순간 출력을 원한다면 단일출력을, 시스템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유저라면 듀얼 출력으로 선택하면 되다. 물론 두가지 모드 전부 타간이 지양하는 안정성과 성능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