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메모리의 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성능이 높아졌다. 단순히 이동식 저장장치가 아닌 지문인식같은 보안성을 강화한 제품에서 부터 데이터를 읽고 쓰기가 빠르게 개선한 제품까지 성능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값은 떨어져 1G메모리도 싼값에 살 수 있게 되었다.

A-data의 국내인지도는 미흡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명성이 있는 메모리 전문 제조사다. 메모리에 들어가는 웨이퍼생산은 하지 않지만, 이것을 이용해 플래시 메모리나 컴퓨터에 쓰이는 SD, DDR 메모리를 만드는 기술은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1년 설립후 3년만에 대만에서 주식시장 상장과 함께 10대기업에 꼽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A-DATA에서는 PC용 DDR메모리 뿐 아니라 각종 플래시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단순한 메모리 제품에 고배속으로 읽고 쓸 수 있는 성능 개선과 함께 지문인식 같은 새로운 기능을 넣어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