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사양의 PC를 조립해도 케이스에 따라 평가가 천차 만별이다. 그리고 PC와 함께 쓰는 모니터나 기보드 마우스와 어울리는 케이스로 통일감을 주면 대기업 완제품 PC못지않은 시스템으로도 꾸밀 수 있다.

마이크로 ATX 보드를 이용해 슬림 PC를 만들어 서브 PC를 쓰는 유저가 늘고 있다. 여기에 어울리는 베스텍 엔시아 LCD화이트는 딱 어울리는 제품이다. 전면 LCD패널을 통해 시스템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도 있다. 화려한 화이트 톤 색상에 모서리와 가운데부분을 블랙으로 처리해 산뜻한 느낌이다. 여기에 전원 버튼부를 인조 다이아몬드 처럼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3.5인치와 5.25인치 베이는 회전식으로 처리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처리했고, 내부공간에는 마이크로 ATX보드에 맞추어 만들어져 딱 들어 맞는 구조가 인상적이다. 뒷쪽에는 시스템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내는 60mm펜을 달아 두었다. 핸드 스크류나사로 조립편의성을 높이고, 도난 방지용 걸쇠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