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지난해 11월의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2007년 전까지의 기술 일람을 공개하였었다. 이 자료는 AMD의 기술 발전 방향으로 좀 더 명확하게 알려주는데, AMD의 K10이 이미 그 실현 단계에 서서히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MD는 올해 우선 소켓 M2 (또는 AM2) 방식으로 알려진 리비전 F (Rev. F) 코어의 K8 프로세서를 내놓을 것인데, 대략 2분기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전 F 코어는 DDR2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가상화 기술은 퍼시피카, 보안 기술인 프리시디오 지원, 그리고 달라진 소켓 방식 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그 다음 2007년에는 모든 데스크 탑과 모바일 프로세서에 새로운 코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AMD가 새로운 프로세서에 추가할 것은 더 많은 캐시 용량, DDR3 지원 및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 적용 등이 될 것이다. DDR3 메모리는 내년에 정식 출시되어 보급이 시작될 것이고, AMD의 새로운 프로세서들은 내년인 2007년 하반기에 시장 출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