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억 8천 4백만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된 ATI R580 그래픽 프로세서는 650MHz의 고클럭으로 작동하며, 이전에 비해 3배 늘어난 48개의 픽셀쉐이더는 다이렉트X 9.0의 SM 3.0, HDR 등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 1.1ns 256비트 512MB GDDR3 메모리는 1550MHz(DDR)로 동작한다. 삼성의 1.1ns 메모리는 현재 시중에 나온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용 메모리로는 가장 빠른 메모리이다. 특히 이 제품에 장착된 BJ11 메모리는 약 1800MHz(DDR)의 클럭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 16배속 PCI 익스프레스 버스는 충분한 그래픽 데이터 대역을 확보해 준다.

▲ 다량의 초크 코일과 SMD 타입 컨덴서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GPU와 메모리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준다.

▲ 전원부는 별도의 방열판으로 덮혀있어 발열에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PCI 익스프레스 버스를 통한 전원 이외에 별도의 12V 전원을 입력받아 사용하는 괴물같은 그래픽 카드이다.

▲ 비디오 입출력을 위한 ATI Rage Theater 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번들되어 있는 비디오 입력 케이블을 이용하면 외부 영상을 윈도우 화면에 오버레이 시킬 수 있다.

▲ AVIVO 기능을 통해 컴퍼넌트 TV 출력(YPrPb)을 통해 AVIVO 기능을 구현한다. 듀얼 DVI 출력 포트는 DVI 1.0 규격이기 때문에 HDMI나 DHCP에 대응한다.

▲ 레이디언 X1800 XT와 동일한 쿨러를 사용한다. 내부의 코어부분에는 구리 방열판이 자리잡고 있으며, 실제 사용시 소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 인스톨 가이드, 사용 설명서, 드라이버 CD, 컴포넌트 출력 케이블, 입력 케이블, AV 케이블, S-VHS 케이블, DVI 젠더 등이 번들되어 있다.

▲ 현재 ATI에 등록되어 있는 카탈리스트 6.1에는 X1900에 대한 드라이버 정보가 없어 설치되지 않는다. ATI에서 별도로 제공된 카탈리스트 6.14.10.6587 버전으로 설치하면 648MHz의 코어클럭과 1548MHz의 메모리 클럭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최근 발표된 3DMark06을 통해 기본적인 성능을 확인해보았다. 펜티엄4 630, i975메인보드 1GB DDR2 메모리, 2개의 160GB 하드디스크, 에너맥스 370W 파워 서플라이 등의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3D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의 구동이 가능했다.

▲ 최신 3D 게임에서도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신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Star Wars Enpire at War의 데모판에서 최대 해상도인 1920x1440 해상도, 풀 안티알리아싱 셋팅에서도 전혀 끊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