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쯤 케이스시장에 튜닝케이스가 인기를 독차지 한적이 있다. 남과 다른 나만의 케이스로 개성을 뽐내는데 케이스 만큼 좋은 아이템은 없었다. 이후 비용적인 면때문에 인기는 식었지만 아직까지도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유저들이 많이 남아 있다.

에일리언을 닮은 전면 베젤이 특징인 튜닝케이스가 나왔다. 예은에서 의욕적으로 내놓은 튜닝케이스는 이름부터 싸키타, 닌자, 두종류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단순히 튜닝차원을 넘어 일본 새시를 이용해 내구성 또한 높였다.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케이스와 다르게 사이버틱한 이미지를 전달해주는 전면 베젤은 유저의 개성을 한껏 살릴 수 있다. 전면 베젤 뿐 아니라 측면 판넬을 시원하게 아크릴로 가공해 시스템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구조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전면에는 고휘도 LED로 한껏 치장해 밝은 곳에서도 색다른 느낌과 함께 어두운곳에서 튜닝케이스의 진가를 발휘한다. 5개의 넉넉한 5.25인치 확장 베이와 함께 5개의 3.5인치 베이가 마련되어 있다. 내부 공간은 일바ㄴ 케이스와 다르지 않다. 나사가 필요없는 손쉬운 고정방식과 에어홀, 대형 쿨링펜을 달아 시스템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