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복합기가 인기이다. 예전에 스캐너 가진 사람들은 그래픽 관련 사람들이나 출판사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스캐너 가격의 거품이 빠지고 가격이 현실화 되자 이제 스캐너는 고가의 전문가용 제품이 아니라 컴퓨터를 사면 끼워주는 처지까지 이르게 되었다. 예전에 비해 기술도 발전하고 구성도 단순해져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늘었다지만 파일이 아닌 문서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아직 스캐너만큼 적당한 기기도 없다. 그러다가 요즘에는 프린터와 스캐너를 합쳐 놓은 복합기가 대세이다. 이왕 프린터 살 거 조금만 더 보태서 복합기를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복합기는 프린터, 스캐너 본연의 기능 외에 상호작용으로 컴퓨터의 도움 없이 바로 복사까지 가능하여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