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치차이홍 (七彩紅)'이란 업체는 그래픽카드 판매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 중 하나이다. 2005년에는 중국 시장 최다 그래픽카드 판매량을 기록한 치차이홍은 메인보드 제품까지 선보이며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려 하는 듯 하다.

위 사진의 것은 엔포스4 SLI 칩셋 메인보드인 'C.NC19-SLI Ver2.0' 으로 65nm 공정의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SLI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단, PCI-E x16 슬롯으로 보이는 그래픽카드 슬롯은 실지로 X8로 작동하며, 이는 단일 그래픽카드 구성에서도 적용되는 점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중국 현지 판매가가 인민폐 599원 (한화 약 78,000원)으로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동일 칩셋 제품의 최저가보다도 낮다.

치차이홍의 메인보드 제품 목록 보기

그래픽카드 부분에서는 최근 지포스 6800 GS를 현지에서 최저가로 내놓아 이슈가 되고 있다. '티엔싱 6800GS CH 256MB'는 GPU, 메모리가 각각 450MHz, 1000MHz로 작동하며, 2.0ns GDDR3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현지 판매가는 인민폐 1099원 (한화 약 14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