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입력도구 마우스와 키보드. 유저와의 밀접한 관계만큼 신제품 개발이 빠르다. 특히 마우스는 볼마우스 시대를 지나, 광학 옵티컬 마우스, 이제는 레이저 마우스까지 선보여, 게임이나 기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좀더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보급형 레이저 마우스를 선언한 LG상사의 레이저 마우스. 고감도 레이저 마우스는 신기술인 만큼 비쌌다. 하지만 LG상사에서 내놓은 레이저 마우스는 값이 저렴해 유저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디자인이나 성능이 여느 레이저마우스와 다르지 않다. 1600DPI의 고감도 마우스로 6700FPS로 작동되어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블랙톤으로 고급스러움과 함께 여러가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LG상사 레이저 L1은 고무코팅을 통해 손에 쥐여지는 느낌 또한 부드럽다. 여성유저가 써도 될 만큼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전 광학마우스와 다르게 포인터의 감도 또한 알차다.
기술적으로는 다르지 않고 디자인만 약간 바뀐 L2는 얼굴이 비춰지는 미러 코팅과 크롬 도색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크기와 무게또한 L1과 다르지 않다. 유저 취향에 맞추어 두가지 모델을 준비해 고르는 재미가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