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007년 2분기에 들어서면서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보급형 데스크탑 프로세서에까지 전면적으로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인텔은 싱글 코어의 '콘로-L'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어서 보급형 이상의 프로세서 모델에는 전부 듀얼 코어 설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메인보드 업계 관계자들은 2007년이 끝나기 전까지 셀러론 D와 펜티엄 4 브랜드는 모두 사라지고 싱글 코어는 콘로-L로 모두 대체되고, 넷버스트 구조 프로세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 보고 있다.

콘로-L 프로세서는 LGA 775 핀 패키지 방식을 채용하며, '코어 2 솔로'란 브랜드 명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작동 속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고, 800MHz FSB, 512KB 및 1MB L2 캐시 모델로 나뉘며, EIST (Enhanced Intel Speed Step), EM64T, XD 비트 보안 기술을 지원한다. 가상화 기술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궁합을 맞출 메인보드 칩셋으로는 946GZ, 946PL 등 차기 인텔 플랫폼들이 있다. 경쟁사인 AMD는 비슷한 라인업으로는 2007년 2분기 출시 예정인 65nm 공정 샘프론 리비전G 모델 (코드명 '스파르타')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