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텔 965 칪셋과 함께 모바일 기반 저전력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들을 선보였다. 인텔은 별도의 모빌리티 브리핑을 통해 인텔의 2006년 하반기 및 2007년 모바일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인텔은 브리핑을 통해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플랫폼, 2007년 등장할 산타 로사 모바일 플랫폼, 그리고 초소형 PC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울트라모바일 PC(UMPC)에 대해 설명했다.

진행자였던 인텔의 모바일 그룹 마케팅 디렉터인 Keith Kressin은 인텔의 새로운 듀얼 코어 모바일 솔루션이 4가지 큰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역설했다. 센트리노 듀오 기반 모바일 솔루션은 이전에 비해 저전력으로 작동하고, 무선 기능이 한창 강화됬으며, 듀얼코어로 향상된 성능 마지막으로 , 조용하고 얇은 외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전세대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과의 3D 게임 성능을 직접 비교했는데, 센트리노 듀오가 장착된 새로운 플랫폼의 경우 180프레임을 보여 130프레임과 90프레임을 보인 이전 프로세서 플랫폼에 비해 3D 게임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인텔은 2007년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산타 로사를 내놓을 예정이다. 산타로사 플랫폼은 새로운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지만 같은 전력으로 약 20% 향상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산타 로사에는 새로운 ICH인 ICH8M이나 인텔 랍슨 기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텔의 NAND 메모리 적용 기술인 ROBSON이 산타로사 플랫폼에 채용되면, 산타 로사 이후 출시되는 인텔 모바일 기기의 부팅 시간은 비약적으로 단축될 것이다.

인텔은 현재 주력으로 삼을만한 VIIV 플랫폼의 중심이 될 울트라 모바일 PC (UMPC)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UMPC는 이미 삼성에 의해 전시 제품이 나온 상태이며, 이번 쇼에는 ASUS의 제품도 소개됬다.

전시장 내부에는 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코어 듀오 프로세서가 장착된 다양한 제조사의 노트북 및 초소형의 울트라 모바일 PC 등이 선보여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