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로운 지포스 6100 칩셋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새로운 칩셋은 지포스 6150과 지포스 6100의 중간급에 위치하는 것으로, 모델명은 지포스 6150LE, 코드명 C51PVG로 출하된다.

메인보드 업체는 지포스 6150LE가 기능적인 면에서는 지포스 6150과 유사하나, 그래픽 성능은 지포스 6100급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고해상도 퓨어 비디오 영상 처리 기술, TV 인코더 및 DVI 인터페이스 및 PCI-E x16 1개, PCI-E x1 2개를 지원하고, 그래픽스 작동 속도는 425MHz로 지포스 6100과 동일하다.

그 밖에, 엔비디아는 MCP61S란 보급형의 통합 그래픽스 칩셋을 내놓을 예정이라 한다. 이것은 C51, MCP51의 노스브리지, 사우스브리지로 구분되는 형태로 단가면에서 유리한 이점을 가진다고 한다. MCP61S는 PCI-E x8 그래픽 슬롯만을 가지고, 고해상도 퓨어 비디오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사우스브리지의 성능은 엔포스 410과 유사하고, 2 개의 SATA 2 포트, 10/100 랜 등 보급형의 성격이 강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현재의 지포스 6100, 엔포스 410 조합의 칩셋 계열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머큐리 리서치가 발표한 1분기 AMD 칩셋 시장 점유율 자료에서, 엔비디아는 4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다른 경쟁사 대비 14%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ATI, VIA, SiS는 각각 28, 21, 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메인보드 업체들은 지포스 6150LE, MCP61S의 출시로 엔비디아의 AMD 칩셋 시장에서의 위치가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