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의 밀리언 셀러라고 하면 스타크레프트, 디아블로 등을 꼽을 수 있고, 콘솔게임의 명작은 철권, 그란투리스모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장르나 플랫폼별로 유저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 게임이 있는데, 엑스박스 게임중에는 DOAX와 탑스핀이 그런게임이다.

엑스박스에서 게이머가 전세계를 톨아다니며 세계 유명 테니스선수와 대결할 수 있는 탑스핀. 엑스박스 360에서 다시 태어났다. 전작에 비해 향상된 그래픽은 물론이고, 엔디로딕과 사라포바 같은 세계 유명선수를 추가로 등록시켜 엑스박스 360유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하고 있다.
현실감이 넘치는 괴성과 함께 코트의 구석을 찌르는 사라포바의 포핸드 스트로크를 직접경험하기란 게임 속 세상이 아니면 어려운일이다. 이처럼 테니스 게임의 진수라고 평가받는 ‘탑스핀(TOP SIPN)’의 후속 ‘탑스핀2(TOP SPIN2)’가 나왔다.
이번 탑스핀2는 게임 개발사 ‘PAM’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야심작이다. 실사를 방불케하는 고화질 영상은 물론이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개선해 마치 실제 테니스 경기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서 실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탑스핀 2의 매력이다.

게임에 들어가면 앤디 로딕(Andy Roddick)은 물론이고, 마리아 사라포바(Maria Sharapova),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비너스 윌리엄스(Venus Willarms), 등과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명을 골라 경기를 해볼 수 있다.
탑스핀2(TOP SPIN2)의 매력은 실제 테니스 코트 안에서 경기를 펼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배경과 테니스코트, 관중들이 게임의 진행에 즉각 반응하는 생생하고 역동적인 게임환경이 특징이다. 특히 엑스박스 360의 성능을 최대한 살려 선수의 세심한 몸동작 하나까지도 그대로 재현해낸 점은 단순한 게임차원을 넘어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윔블던 선수권대회(Wimbledon Championship)와 그랜드 슬램을 구성하는 모든 토너먼트를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참가할 수 있는 점이다. 을 모든 경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한편, 인공지능 대상과 게임을 하는 것을 넘어 Xbox 라이브로 온라인 대전을 이용하면, 게이머들은 전 세계의 Xbox 라이브 회원들과 맞대결을 펼치는 재미를 더한다.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엑스박스 360의 그래픽 성능을 제대로 표현해내는 탑스핀 2와 함께 밤새도록 게임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