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모리 소비 추세를 보면 이제는 DDR에서 DDR2로의 전환이 매우 빠르게 가속되어 가고 있다. 이전까지 DDR 메모리는 DDR2에 비해서 가격적 메리트가 매우 컸지만 지금에 와서는 DDR2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같은 값이면 더 빠른 DDR2로의 구입을 사용자 스스로 생각하고 있으며, 각 제조사가 내놓고 있는 메인 칩셋 역시 DDR2를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메모리 분야에도 뛰어든 체인텍은 기존의 메모리 라인업에 새롭게 노트북용 메모리 3종을 추가해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려는 태세다. 일반 PC에 비하면 조금 더디긴 하지만 노트북용 메모리 역시 DDR2 로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노트북용 메모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자.

3종의 메모리는  DDR 메모리와 1종과 DDR2 2종으로 출시 되었다. 이전에 소개했던 DDR2 400과 함께 노트북용 메모리에서도 각 클럭 별로 다양한 라인업이 갖추어 진다는 말이다.

일반 PC 메모리와는 달리 좁은 기판에 메모리 칩을 올려 놓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메모리 제품은 양면에 모두 메모리 칩이 붙어 있다. DDR2 메모리의 경우는 노이즈에 강해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이 가능한 BGA 타입의 메모리 칩이 사용됐으며 DDR 제품은 TSOP 형식의 메모리 칩을 사용하였다.

표 순서대로 DDR2 533 1GB, DDR2 533 512MB, DDR 400 512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