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 이어폰으로는 가격대 성능비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크레신의 AXE599 일명 도끼 이어폰이 들어있으며 번들 이어폰 치고는 비교적 무난한 소리를 들려준다. 케이블의 길이는 1.2m 로 일반적으로 티버스 HM900을 손에 들고 다닌다고 생각했을 때 약간은 넉넉한 길이다.

주로 손에 들고 다니는 핸드헬드(Handheld) 기기 들은 제품 보호 차원에서 캐링 케이스(Carrying Case)나 파우치(Pouch)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다.  티버스 HM900의 경우 소니의 PSP 파우치와 거의 동일한 파우치와 핸드 스트랩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파우치의 경우 제품을 보호하는 동시에 화면 시청이 불가능하여 이 점이 아쉬운 점으로 생각된다.

티버스 HM900에는 제품을 거치하고 충전/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크래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충전 기능과 데이터 전송 이외에도 A/V Out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제품을 안정적으로 거치한 후 제품을 충전하면서 DMB 방송 시청/청취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티버스 HM900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티버스 HM900을 크래들에 안정적으로 거치하여 충전과 동시에 DMB방송/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충전은 일반적인 핸드폰용 충전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없이 핸드폰용 충전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