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보급형 노트북 시장을 대상으로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T5200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 OEM 노트북 제조사가 전했다. 이 프로세서는 AMD의 보급형 모바일 튜리온 64 X2와 경쟁하기 위해 나오는 것이라 한다.

T5200은 당초 인텔의 메롬 관련 로드맵에는 계획되지 않았던 것이다. 인텔은 코어 듀오 프로세서에서도 T2250, T2050 등 원래 계획에는 없던 것들을 내놓은 적이 있는데, T5200 역시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

T5200은 인텔 945 칩셋과 짝을 이루어서 현재의 T2250, T2050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대신하여 들어갈 것이다.

가격면에서 T5200은 코어 2 듀오 T5500 (209달러), T5600 (241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