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2 듀오를 위해 나온 SLI기능을 가진 제품인 만큼 최신의 코오2 듀오부터 이전까지 발표 되었던 LGA775 제품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CPU 전원부는 솔리드 커패시터와 전해 커패시터를 적절히 조합해 사용하였다. 즉 고온,고압을 견뎌야 하는 부분은 솔리드 커패시터를 그렇지 않은 부위는 전해 커패시터를 사용해 안정성과 가격을 동시에 잡는 방법이다.

노스브리지 칩은 엔비디아 사의 570SLI 칩을 사용하였다. 570SLI 칩은 FSB 1066과 DDR2 667 까지 지원하며, 과거부터 최근까지 발매된 인텔의 모든 CPU를 지원한다.

사우스 브리지는 역시 엔비디아사의 NF-430칩을 사용했다. NF430은 총 8개의 USB 포트 지원과 4개의 S-ATA2 포트 와 2개의 IDE 포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최대 8개의 저장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S-ATA 저장 장치 4개와 IDE 저장장치 4개로 신구 저장 장치를 적절한 수로 지원하여 저장장치 부분의 부족이 발생하지 않는다. S-ATA를 통한 레이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레이드 구성 사용자에게도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노스브리지와 사우스브리지는 방열판을 통해서 발열을 해결하나. 엔비디아 칩셋 특유의 발열이 발생하지만, 실제 제품을 장시간 사용해도 시스템의 다운이나 기타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775소켓을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듯 노스브리지 방열판에는 LGA775를 인쇄해 두기도 하였다.

가격대 성능비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라 다른 부분에서의 단점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유일한 단점 부분이 램 슬롯을 2개만 제공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만족 시킬 수는 없는 것이 아무래도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의 단점이 아닐까 한다.

Conroe 570SLI MAGIC의 확장 슬롯은 총 6개를 가지고 있다. PCI 슬롯은 2개를 가지고 있고, PCI 익스프레스 1배속 슬롯은 1개, 16배속 슬롯은 3개를 가지고 있다.

S-ATA2 포트와 IDE 포트는 각각 4개를 지원해 총 8개의 저장 장치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IDE 장치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새롭게 구성할 S-ATA2 장치를 다수 사용하는 것이 전혀 문제가 없다. S-ATA2 연결 장치들은 레이드를 구성 할 수있어, 레이드 구성을 생각하는 유저에게는 별도의 레이드 카드 없이 구성을 제공해 준다.

전원부 입력은 24핀 전원과 4핀 보조 전원을 통해서 연결이 된다. 특별한 보조 전원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기본적인 전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느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사운드 칩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얼텍 사의 ALC850 7.1채널 HDA 코덱을 사용하였다. 다 채널 사운드를 즐기는 사용자라면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달지 않아도 꽤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네트워크 칩은 마벨 88E1116 기가비트 칩을 사용하여 높은 전송속도로 통신이 가능하다.

백패널을 보면 디지털 사운드 입출력 단자가 달려 있어, 외부 디코더나 리시버를 통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고, 리비서나 디코더 없이도 6개의 사운드 출력 단자를 통해서 7.1채널을 아날로그로도 지원한다.

번들로는 사용자 설명서, 드라이버 CD, S-ATA 케이블과, IDE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