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래픽 시장에서 공전의 힛트를 기록한 지포스 7600GT의 가장 큰 장점은 90nm 공정으로 빠른 속도와 높은 성능을 내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했다는 것에 있다. 물론 지포스 7600GT와 같은 중급형 그래픽 카드들은 상위 기종들처럼 높은 발열로 고생할 일은 없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더 높은 성능을 내고자하는 것이 중급형의 숙명이라면 결국 성능과 발열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이엠텍의 HV7600GT 지름신은 이엠텍의 고급 모델인 HV 시리즈답게 지포스 7600GT가 가질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스펙을 가졌다. GPU와 메모리 동작 클럭이 각각 575MHz, 1500MHz(DDR)이고, 발열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잘만의 VF9 무소음 쿨러를 장착했다. GPU뿐만 아니라 메모리에도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힛트싱크가 장착되어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특히 온도 알람 기능 활성 점퍼나 바이오스 전환 점퍼 등을 갖추고 있어 제품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갈때 온도 알람 스피커를 통해 알람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Smart Flash기능으로 내장된 두개의 바이오스를 전환해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제품의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