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505CE는 TSMC에서 80nm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다이렉트X 9.0c, 셰이더모델 3.0 및 AVIVO 기술을 지원한다. 4 개 픽셀 셰이더 파이프라인, 2 개의 버텍스 셰이더 엔진에 코어 작동 속도는 350MHz,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64비트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출력면에서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 듀얼 DVI 채택을 하지 않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되면 신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인은 기존 통합 그래픽스 칩셋 및 구형 그래픽카드들이 WDDM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못하면서 에어로 3D GUI를 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ATI의 레이디언 X1300CE는 이런 요건을 충족시키는 가장 낮은 가격대의 그래픽카드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레이디언 X1300CE는 LP 타입이면서 400MHz로 작동하는 DDR2 메모리를 탑재하였다. 최고 메모리 용량은 256MB이며, 하이퍼 메모리 기술을 통해 최고 512MB 효율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80nm 공정을 사용하면서 코어 작동 속도를 350MHz로 낮추어, 소모 전력 역시 30% 가량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이로 인해 레이디언 X1300CE는 간단한 방열판만으로도 충분한 냉각이 가능할 것이다. 알려진 소비자가격은 49달러 선이며, 엔비디아의 지포스 7100GS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